1890년대 경상남도 하동의 만석지기 최 참판가의 윤 씨 부인은 아들인 치수가 어렸을 때 동학군의 대장 김개주에게 겁탈당해 환을 낳았다. 환은 최 참판가에서 머슴살이를 하다 최치수가 성불구가 되자 그의 부인 별당 아씨와 내통해 달아난다. 고종 즉위 40년. 콜레라와 흉년으로 모두가 고통받자 치수의 외척 형인 조준구 부부가 최 참판가의 재산을 탐내 계략을 꾸민다. 이후 조준구는 일본의 앞잡이가 되고 치수의 딸 서희는 마을 사람들과 북간도로 향한다.
小说与文学作品
作者简介
동녀(1987), 열 아홉 쌩머리(1985), 평화의 길(1984), 사랑할 때와 헤어질 때(1983), 13월의 연정(1982), 설국(1977), 토지(1974), 팔도 며느리(1970) 등 집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