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트 최후의 사건: 미스터리 책장

· 엘릭시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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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 소설 황금기의 문을 열다

"가장 뛰어난 추리 소설 중 하나"

- 애거사 크리스티


에드먼드 벤틀리의 『트렌트 최후의 사건』은 최초의 현대 추리 소설이자 추리 소설 황금기의 물꼬를 튼 작품이다. 추리 소설은 이때부터 정해진 틀에서 벗어나 다양한 트릭과 색다른 설정을 실험하게 되었는데, 애거사 크리스티, 존 딕슨 카, 엘러리 퀸 등 후대의 작가들에게 큰 영향을 주기도 했다.


사실 홈스가 활약하던 시대에 추리 소설은 엄격한 규칙을 따르고 있었다. 셜록 홈스의 성공으로 인해 많은 작가들이 탐정이 등장하는 범죄 소설을 썼지만 대부분 비슷한 설정과 인물들이 등장하여 변별성이 떨어졌다. 기묘한 사건이 발생하고, 대단한 능력을 가진 탐정은 수사를 통해 정보를 얻어 진실을 추적하며, 범인을 알아내 그를 단죄한다. 『트렌트 최후의 사건』도 흘깃 보기에는 당대에 유행했던 추리 소설들과 비슷한 작품처럼 보이지만, 곧바로 전형적인 추리 소설 작법을 해체하여 새로운 틀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에 읽는 이를 놀라게 한다.


벤틀리는 『트렌트 최후의 사건』을 시리즈가 아닌 하나의 작품으로 구상하였는데, 작품이 출간된 이후 주인공을 다시 보고 싶다는 독자들의 요구가 빗발쳤다. 후에 작가는 주인공이 다시 등장하는 장편 소설 한 권과 단편집을 출간했다. 이 책에는 단편집에서 발췌한 「사회의 은인」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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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드 벤틀리E.C. Bentley 

에드먼드 클러리휴 벤틀리는 『트렌트 최후의 사건』과 그의 이름을 딴 독특한 형태의 시로 널리 알려져 있다. 런던에서 출생한 벤틀리는 옥스퍼드 대학을 나와 신문 기자로 근무했다. 기자로 일하면서 틈틈이 소설을 집필하였고 첫 장편 소설인 『트렌트 최후의 사건』이 운 좋게도 미국과 영국에서 동시에 출판되며 큰 인기와 명성을 얻게 되었다. 도러시 세이어스 등 당대의 유명한 미스터리 작가들이 이 작품의 팬을 자처했고 벤틀리는 영국 미스터리 작가들의 모임인 추리 클럽의 회장을 지냈다.

셜록 홈스의 잘난 척하는 태도와 까다롭고 별난 성정을 싫어했던 벤틀리는 자신의 탐정을 사교적이고 친절한 인물로 묘사한다. 현실적이고 인간적인 탐정이 등장하는 이 작품은 추리 소설 황금기의 물꼬를 텄다.

 

옮긴이 유소영

서울대 해양학과를 졸업했다. 『화형 법정』, 제프리 디버의 『본 컬렉터』를 비롯해 『코핀 댄서』, 『곤충 소년』 등으로 이어지는 링컨 라임 시리즈, 『법의관』, 『하트잭』 등의 퍼트리샤 콘웰 작품과 CSI 과학 수사대 시리즈, 『인어의 노래』와 같은 미스터리 스릴러를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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