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팀 보울러는 《리버보이》로 카네기 메달을 수상했으며 이 작품으로 30만 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면서 국내 성장소설의 지평을 열었다. 꿈, 사랑, 가족애, 우정 등을 미스터리와 혼합한 독특한 스타일의 성장소설을 선보였으며, 《스타시커》 《스쿼시》 《꼬마난장이 미짓》 《프로즌파이어》 등을 통해 국내에서도 자신만의 서정성을 알렸다. 이번 작품 《블레이드》로 자신만의 소설세계를 한층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역자 신선해는 연세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과와 심리학과를 전공하였다. 3년 동안 편집기획자로 일하다가, 활자와 좀 더 밀접한 관계를 맺고자 전문번역가로 전향했다. 옮긴 책으로는 《십자가와 칼》 《나는 잠자는 예언자》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