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루스 베스트 판타지 소설! 영웅이 되고 싶었다. 내가 믿는 강호의 정의를 지키고 싶었다. 그래서 사문의 형제들을 이끌고 무림으로 뛰쳐나갔지만…. 돌아온 것은 차가운 조소와 배신 뿐. "만약 나에게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절대로 네 놈들을 용서하지 않겠다!" 처절한 외침. 그리고 새로운 곳에서 새롭게 시작된 삶. "내 소중한 이들을 위협한다면, 나 스스로가 전장을 지배하는 파괴의 군주가 되어 모든 이들을 단죄할 것이다!" 이제, 그 누구보다도 강하고 따뜻했던 위대한 군주의 통쾌하고 후련한 전설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