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SciFan 제78권

찰스 보먼트

ธ.ค. 2017 · SciFan หนังสือเล่มที่ 78 · 위즈덤커넥트

เกี่ยวกับ eBook เล่มนี้

 <책 소개>

SF 작가들에게 영감을 주는 작가로 유명한 찰스 보먼트의 어둡지만 빛나는 단편.

지구에서 대규모 핵전쟁이 일어날 징후가 느껴지자, 한 무리 사람들이 우주선을 타고 피난길에 오른다. 그러나 정착할 곳을 찾지 못한 그들은 하나씩 죽어가다가 우주에서 최후를 기다리게 된다. 그런 그들 눈앞에 소행성 하나가 나타나고, 그 행성에는 완벽한 상태를 가진 도시 하나가 세워져 있다. 푸른 풀밭과 그 위를 거니는 지구에서조차 멸종된 소들, 아름다운 숲과 호수, 그리고 말끔한 도시의 거리가 펼쳐진다. 희망과 의심이 가득한 마음으로, 그 행성에 착륙한 사람들에게 드러나는 결말은 씁쓸하면서도 차라리 아름답다.

  

<목차>

표지

목차

prewords

1. 완벽한 도시

2. 완벽한 휴식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종이책 추정 페이지수: 44

 

<추천평>

"아름다울 정도로 잘 짜여진 구조, 생각을 자극하는 줄거리를 가진 단편 소설이다. TV 드라마에 어울리는 자격을 갖추었다."

- Patrick Gibson, Goodreads 독자

 

"찰스 보먼트를 읽을 기회가 있다면 절대로 놓치지 말 것. 다른 작가들에게 영감을 줄 정도로 상상력이 풍부했던 찰스 보먼트에게 제대로 어울리는 작품이다. TV 드라마가 된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고, 실제로 그렇게 되었다."

- James Mowry, Amazon 독자

 

"SF를 좋아한다면, 보먼트가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을 좋아할 것이다. 그의 문체와 쟝르, 줄거리는 독자로 하여금 생각을 멈추지 않도록 만든다. 모든 SF 독자의 서재에 놓여야만 하는 책이다."

- L. D. Borogdin, Amazon 독자

 

"TV 시리즈로도 본 작품이지만, 이 소설 자체만으로 즐길 만한 이야기이다."

- Philip Rodgers, Goodreads 독자

 

"짧고 부담 없이 읽히면서도 즐거운 이야기였다."

- Gregor Xane, Goodreads 독자

 

<미리 보기>

"그 말을 다시 해보겠나?"

"지금 제가 말한 것은요. 프리든 씨가 말하기를, 거기에서 도시를 하나 봤다는 것이었어요."

"도시?"

"예, 그래요."

웨버 함장이 뺨 주위로 손을 가져가서 문지르기 시작했다.

"당신도 알고.... 있겠지? 그것이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는 것을?"

"예, 그렇습니다."

"지금 당장 프리든 씨에게 나를 보러 오라고 해요."

젊은 병사가 경례를 하고, 방 밖으로 서둘러 나갔다. 그는 약간 나이가 든 남자를 데리고 돌아 왔다. 그는 보안경을 쓰고 눈썹을 찌푸리고 있었다.

"그래." 웨버 함장이 말했다.

"피터슨 대위가 나한테 이야기한 도시라는 것이 뭔가? 지금 우리에게 뭔가 작은 농담을 하고 있는 것인가, 프리든?"

프리든이 단호하게 고개를 흔들었다.

"아닙니다, 함장님."

"그렇다면 어디 한번 설명을 해보라고."

"그러니까, 함장님. 저는 약간 심심했고, 뭔가 할 일을 찾던 중이었어요. 그래서 외부 관측 스크린을 한번 살펴보자고 생각했어요. 뭔가 이상한 것을 볼 것이라는 생각은 전혀 없었습니다. 그리고 관측기도 제대로 설정이 되어 있지 않았죠. 하지만 뭔가 우스운 것이.... 제대로 확인할 수는 없는 뭔가가 보였어요."

"계속해보라고." 웨버 함장이 참을성 있는 어조로 말했다.

"그래서 저는 관측기를 고정시키고, 다시 한번 그것을 봤습니다. 그러자, 그곳에는요, 함장님. 아주 명확하게 관측되는 것이 있었습니다."

"거기에 무엇이 있었다는 것이지?"

"도시요, 함장님. 상세하게 보이는 것은 아니었지만, 집들이 보였습니다. 그러니까, 아주 많은 집들이요."

"지금 집이라고 했나?"

"예, 그렇습니다.

웨버 함장이 프리든 씨를 아주 오랜 시간 동안 쳐다보았다. 그러더니 초조하게 방 안을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그것이 무슨 의미인지 잘 알고 있으리라 믿네만?"

"그렇습니다, 함장님. 그래서 피터슨 대위로 하여금 함장님께 보고를 하도록 했죠."

"내 생각에는 말이지, 프리든. 뭔가 더 이야기를 하기 전에, 내 스스로 그 도시를 봐야겠어."

***

웨버 함장과 피터슨 대위, 프리든 씨가 방에서 나와서 기나긴 복도를 따라서 걸었다. 그리고 보다 작은 방으로 들어갔다. 웨버 함장이 원형의 관측 안경을 자신의 눈에 씌웠다. 그리고 갑자기 발을 굴렀다.

그가 뒤로 물러서더니, 자신의 뺨을 매만졌다.

"그렇군. 당신 말이 맞았어. 이것은.... 도시야.... 만약에 이것이 도시가 아니라면, 우리가 미친 것이겠지. 우리가 미친 것일까?"

"저도 잘 모르겠군요. 완전히 말이 안되는 것은 아니니까요."

"대위, 밀튼 씨에게 가서, 우리가 소행성에 착륙하는 것이 가능한지 물어보도록. 모든 상세 사항을 이야기해 주고, 10분 안에 답을 가지고 와." 웨버 함장이 한숨을 쉬었다.

"그것이 뭐든간에...." 그가 말했다.

"우리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어. 내가 특별하게 언급한 적은 없지만, 당신들도 아마 알겠지? 아주 예전에 우리가 항로에서 이탈을 하고 우주를 방황하고 있다는 것을?"

"아. 알고 있습니다, 함장님."

"그리고 몇 개월 전에 연료를 모두 소모했다는 것도 알겠지? 사실을 말하자면, 이륙을 하자마자 얼마 안 돼서 연료가 소모되었지."

"모두들 알고 있어요."

피터슨 대위를 기다리는 동안, 두 명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함장님, 밀튼 씨가 말하기를, 소행성에 착륙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위치는 보장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밀튼 씨에게 그 정도면 충분하다고 전해주게."

피터슨 대위가 방 밖으로 나가자, 웨버 함장이 다시 한번 관측 안경을 머리에 댔다.

"뭐가 보이는가요, 함장님."

"대단한 것은 아니지, 프리든. 도시와 소행성 하나가 저기 있어. 하지만 저들이 어떻게 저기로 갔는지는 내 지식의 한계 밖에 있어. 나는 아직도 우리가 미친 것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네."

 

 

 

<Sci Fan 시리즈>

Sci Fan 시리즈는, Science Fiction + Fantasy 의 조합을 추구하는 대중 문학 총서입니다.

2015년 4월부터 발간을 시작하여, 고전 SF, 어드벤처, 역사, 공포 소설 등 과거에는 대중 문학으로 읽혔으나, 지금은 클래식이라 할 수 있는 소설과 문학 쟝르를 발굴하여 읽기 쉬운 편집과 문체로 제공하는 것을 지향 하고 있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선택할 수 있는 합리적인 구성과 가격, 분량의 Sci Fan 시리즈는 계속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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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헌터 패트롤_존 맥과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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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상황 코드 3_릭 라파엘

l  사냥꾼 쫓기다_랄프 윌리엄즈

l  붉은 방_H G 웰즈

l  쉐도우 머니_맥 레이놀즈

l  SOS UFO_아이작 아시모프

l  우주 문화 공학: 사라진 문명_폴라인 애쉬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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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저택의 최후_H P 러브크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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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트레저 헌터_잭 윌리엄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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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인공지능 아서와 그의 기사들_폴 프레데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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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피그말리온의 안경_스탠리 와인바움

l  태양광 절도범들 1,2_도널드 월하임

l  그라브리틴의 여왕_에드거 라이스 버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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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시르티스의 대결_폴 앤더슨

l  Mr. Spaceship_ 필립 K. 딕

l  미국 vs 중국, 세계 대전_필립 놀란

l  진화의 역류_에드거 라이스 버로스

l  우주의 색깔들 1,2_매리언 브래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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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우주 전함 실종 사건

l  지구는 대만원 1,2

l  The Next War

l  사소한 마법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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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진화의 역류 2 - 로스트 피플

l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l  화끈한 행성

l  갈증 해소 계획

l  미래를 죽이는 사나이

l  사라진 고양이들의 행성

l  발레리나의 핸디캡

l  [무료] 23 단어의 배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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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말하는 돼지, 웝

l  진화의 역류 3 - 로스트 타임

l  지구 종말의 장

l  쥐와 용의 게임

l  핸디맨

l  여섯 손가락의 비밀_R. A. 래퍼티

l  트러블 메이커_H. 빔 파이퍼, 존 J. 맥과이어

l  운명 작업 주식회사_데이비드 C. 나이트

l  카멜레온 맨_윌리엄 P. 맥기번

l  우주 전함의 위기_말콤 제임슨

l  아름다운 사람들_찰스 보먼트

l  쉴드_고든 R. 딕슨

l  SF 럭키팩 7 - 필립 K 딕_필립 K. 딕

l  SF 럭키팩 7 - 에드거 R. 버로스_에드거 라이스 버로스

l  에일리언의 히든 카드_머레이 라인스터

l  로스트 - 잃어버린 유령선_앨런 노스

l  지구침략 시 주의점_알프레드 코펠

l  로봇들이여, 봉기하라_마리 울프

l  스페이스 일루전_아가사

l  파라다이스_찰스 보먼트

2017년 12월까지 모두 100종 이상의 SciFan 소설을 출간할 예정입니다.

เกี่ยวกับผู้แต่ง

 <저자 소개>

찰스 보먼트 (Charles Beaumont, 1929 - 1967)은 미국의 공포 및 SF 작가이다. 특히 유명 TV드라마 시리즈, "트와일라이트 존"의 작가로 유명하다. 그의 작품을 원작으로, 트와일라이트 존의 에피소드 중 "울부짖는 사람 The Howling Man", "미니어처 Miniature", "프린터의 악마 Printer's Devil" 등이 제작되었다. 또한 보먼트는 많은 영화의 극본 작업에도 참여하기도 했다. 그의 독특하고도 디스토피아적 세계관과 극적인 줄거리 진행 등은 후대의 SF와 판타지 작가들에게도 깊은 영향을 남겼다.

보먼트는 1929년 시카고의 중산층 가정에서 태어났다. 그러나 특이하게도 10학년 (우리나라 기준으로 고등학교 1학년)이 되던 해, 군대에 입대하기 위해서 고등학교를 중퇴했다. 그리고 여러 직업들 - 삽화가, 만화가, 주방 보조 등 - 을 거친 후, 1950년 처음으로 소설을 SF 잡지, "놀라운 이야기들 Amazing Stories"에 판매함으로써 작가로 데뷰했다. 1954년에는 당시의 유행을 선도하던 대중 잡지 "플레이보이"에 "검은 나리 Black Country"를 게재함으로써 작가로서의 기반을 다졌다. 그와 동시에 그는 TV 드라마와 영화 대본 작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1950년대, 그는 "플레이보이", "에스콰이어" 등의 대중 잡지와 각종 SF 및 판타지 잡지에 정기적으로 작품을 게재하는 등 안정적인 작품 활동을 벌였다.

1957년 그의 첫 작품집은 "굶주림과 다른 이야기들 The Hunger and Other Stories"이 출간되었고, 1958년, "저 멀리 Yonder" 라는 작품집이 발간되었다.

1960년대 보먼트는 지금까지도 기억되는 TV 드라마 시리즈 작업에 참여하게 되었다. 즉, 그는 "트와일라트 존"의 에피소드를 집필했고, 그들 대부분이 대중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보먼트 자신이 유명 작가가 되었다 본 작품 "아름다운 사람들"의 경우, "12번 제품이 너하고 똑같이 생겼어 Number Twelve Looks Just Like You" 라는 명칭의 에피소드로 방영되었다.

또한 영화 작업에도 참여해서, "미숙한 매장 The Premature Burial" (1962), "타올라라, 마녀, 타올라라 Burn, Witch, Burn" (1962), "유령이 나오는 궁전 The Haunted Palace" (1963), "붉은 죽음의 가면극 The Masque of the Red Death" (1964) 등의 영화 각본을 집필했다.

1960년대 중반부터 보먼트는 기이한 질병을 앓게 되었다. 즉, 심한 떨림 현상 등 이상 증세가 나타나면서 비정상적인 속도로 노화가 진행되는 병이었다. 1967년 38세의 나이로 사망할 당시, 그의 외모는 90대 노인의 모습이었다고 한다.

매력적인 성격 덕분에, 보먼트는 많은 동료 SF 및 판타지 작가들의 호감을 산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그가 질병으로 집필 활동을 계속하기 힘들어지자, 이미 자신만의 인지도를 가진 동료 작가들이 그를 위해서 대필 작업을 한 것은 유명한 일화가 되었다.

 

<번역자 소개>

2014년, 활동을 시작한 TR 클럽의 구성원은 인문학과 공학 등을 전공한 전문 직업인들로, 모두 5년 이상의 유학 또는 현지 생활 경험을 가지고 있다.

각자의 삶의 영역을 가지고 있으나, 자신이 관심을 가진 도서와 컨텐츠가 국내에서도 널리 읽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번역을 진행하고 있다.

대기업 직장인, IT 벤처기업가, 출판 및 서점 편집자, 대학 교원, 음악 전문가 등 다양한 직업군을 바탕으로, 본인들의 외국어 능력과 직업적 특기를 기반으로, 모던한 컨텐츠 번역을 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