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찮으면기권 (귀찮으면 기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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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랜덤으로 정해지는 스킬들과 내성적이면서 호구적인 주인공, 그리고 랜덤으로 정해지는 스킬로 인해 주변인들이 오해를 하여 벌어지는 이야기는 써나가는 재미있는 소설입니다. 딱 4권까지... 마치 작가가 교체된 것처럼 5권부터는 이고깽 류로 바뀌더니 마지막 7권에서는 sf물도 추가됩니다. 초반 설정인 하루마다 랜덤 스킬을 얻는 설정도 5권부터는 작가가 "아! 이런 설정도 있었지!." 라며 지나가듯이 서술할 뿐이지만, 마지막 7권에서는 그 설정을 더 이상 우려먹고 싶어도 안 나올 정도로 우려먹습니다. 작가에게 기부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츄천할 만한 소설인것 같습니다. 4권까지 재미있어서 나머지 권들도 비슷한.즐거움이.있겠지. ㅡ 라며 5~7권 번들을 지른 저 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