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어떻게 괴물이 되어가는가: 신자유주의적 인격의 탄생

· 반비
4.3
3 reviews
Ebook
344
Pages

About this ebook

“도대체 요즘엔 왜 이렇게 싸이코가 많을까?”

정신분석학의 대가가 파헤쳐본 신자유주의 경제의 심리적 부작용들


왕따에서 묻지마 살인, 총기난사까지, 동서양을 막론하고 이전의 공격성과는 질적으로 다른 심리적 증상들이 늘어나고 있다. 저명한 정신분석학자 파울 페르하에허는 그 원인을 신자유주의 시스템이 우리의 정체성 형성 과정, 인성 발달 과정을 완전히 뒤집어놓은 데서 찾는다. 철학사와 윤리학사, 종교사에서부터 뇌과학, 동물행동학, 정신분석학, 그리고 언론 기사들과 개인적인 체험을 오가며 명쾌하게 입증해낸다. 그리고 이것이 왜 남의 일이 아닌 ‘나의 일’, ‘내 아이의 일’인지 섬뜩하게 납득시킨다. 또 이를 극복할 개인적이고도 공동체적인 대안을 모색한다.


[목차]

서문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문제


1부 정체성 형성 과정이 달라졌다


1장 정체성

2장 윤리

3장 인간과 과학(학문)

4장 본성이라는 신화


막간

심리장애는 사회적인 것이다


2부

우리의 가장 나쁜 측면을 장려하는 사회


5장 엔론 사회

6장 새로운 세대의 정체성

7장 장애를 대량생산 하는 사회

8장 좋은 삶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해제: 정체성은 개인과 사회의 대화다

참고문헌

찾아보기

Ratings and reviews

4.3
3 reviews

About the author

벨기에 헨트 대학의 교수이자 정신분석학자이다. 1998년에 출간된 『고독한 시대의 사랑』은 학술서임에도 이례적인 성공을 거두어 여러 언어로 번역되었고 2008년에 개정판이 나왔다. 2000년 출간된 『정상성과 장애들에 관하여』의 영어판은 괴테상을 수상했다. 2000년 이후로 세계정신분석학회(IPA)의 후원하에 신경과학과 정신분석학의 관계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2010년에는 뉴욕에 거주하는 세계적인 조각가 루이스 부르주아의 제안으로 그녀의 작품 세계에 관한 에세이를 집필하기도 했다. 2012년에 출간된 이 책은 여러 차례에 걸쳐 행해진 강연을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출간 즉시 벨기에와 네덜란드에서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여러 언어로 번역되었다.

Rate this ebook

Tell us what you think.

Reading information

Smartphones and tablets
Install the Google Play Books app for Android and iPad/iPhone. It syncs automatically with your account and allows you to read online or offline wherever you are.
Laptops and computers
You can listen to audiobooks purchased on Google Play using your computer's web browser.
eReaders and other devices
To read on e-ink devices like Kobo eReaders, you'll need to download a file and transfer it to your device. Follow the detailed Help Center instructions to transfer the files to supported eRead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