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자유로운 영혼을 꿈꾸던 사람이 호주 시드니에 살면서 쓴 글이다. 좀 더 자유롭게 날아다니고 싶었던 안타까운 심정이 책에 배어있다. 주류사회에 뛰어들어 역동적인 삶을 살고 싶었지만 보이지 않는 벽은 높았다. 그 벽을 넘기 위해 MBA 공부를 한다. MBA 공부가 모든 것을 보장해 주지는 않았다. 좋아하는 것을 하며 살아야겠다며 다시 와인학 석사를 공부한다. 와인에 대한 열정은 식을 줄 몰랐다. 다시 와인학 박사를 마친다. 이 책은 호주 교육시스템, 사업 경험 등 시드니의 삶과, MBA 공부를 하며 느꼈던 경영 이야기, 와인에 대한 이야기 등 세 편으로 나뉘어 있다. 해외에 대한 관심이 있는 사람들, 인간적 경영을 꿈꾸는 사람들, 와인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좋은 참고 자료가 될 하이브리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