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애하는 문장들: 지극히 사소한 밑줄로부터

· 넥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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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유미의 문장들!”

편애하는 문장들, 친애하는 문장들


힙스터들의 인사이트 29CM의 총괄 카피라이터를 그만두고, 동네책방 ‘밑줄서점’을 차렸다. 그리고 1년이 지났다. 여기서부터 이 책은 시작된다. 이 책에 실린 문장들은 그 지점에서 시작된다. 책을 탐닉하며 편애하는 문장에 밑줄을 그었다. 유니크하고 감각적인 카피라이터, 여러 권의 책을 펴낸 작가, 한편 7살 아이를 둔 육아맘이자 고군분투하는 자영업자. 저자 이유미를 설명하는 많은 수식어가 있지만 이 책은 한 명의 애서가로서 ‘편애하는 문장들’을 소재로 일상을 담았다. 어떨 때엔 사소하고 지질하게, 어떨 때엔 부러움도 에너지로 삼으며 넉넉하게, 어떨 때엔 다정하면서도 시니컬하게, 어떨 때엔 나를 지키며 단단하게. 그래서일까. 그의 글은 투명할 정도로 솔직하다. 치밀하지 못해도 밀도가 있고 또 유연하다.

Betyg och recensio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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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 författaren

읽는 취미는 쓰기에 대한 질투가 되어 더 잘 쓰기 위한 고군분투로 이어졌다. 전공도 하지 않은 카피라이팅을 책과 실무에서 혼자 배웠다. 약 18년간 직장 생활을 했고 그중 절반을 29CM 헤드 카피라이터로 일했다. 현재 작은 서점을 운영하며 손님이 오지 않는 대부분의 시간은 글을 쓰며 지낸다. 『자기만의 (책)방』 『일기를 에세이로 바꾸는 법』 『잊지 않고 남겨두길 잘했어』 『그럼에도 내키는 대로 산다』 『문장 수집 생활』 『사물의 시선』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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