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지만 치열하고, 작지만 깊은 말씀, 유다서. 이 책은 유다서 1절부터 25절까지, 단 한 절도 가볍게 넘기지 않고, 말씀의 본뜻과 흐름, 그리고 그 안에 담긴 하나님의 성품과 복음의 진리를 차분하고도 진지한 문체로 풀어낸 유다서 전장 강해집입니다. 거짓 교사들의 실체를 고발하며 시작된 이 짧은 서신은 신자들에게 단호하고도 간절한 권면을 전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을 끝까지 지키시며, 영광 앞에 기쁨으로 세우실 것이라는 위로와 찬양의 선언으로 마무리됩니다. 이 책은 유다서의 각 절을 나누어 원문 단어의 뉘앙스를 깊이 있게 다루되, 독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성경 전체 흐름 안에서 해석하고, 오늘날의 신앙 현실과 실제적 연결점을 끊임없이 짚어줍니다. 특별히 마지막 24?25절에 담긴 “능히 너희를 보호하사”, “기쁨으로 서게 하실 이”, “우리 구주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께”라는 표현은, 하나님이 얼마나 구원의 시작부터 끝까지 책임지시는 분이신지를 보여줍니다. 본문 전체를 천천히 따라가며 묵상하게 하는 이 책은, 그 자체로 하나의 설교, 하나의 기도, 그리고 신앙고백이 됩니다. 말씀을 깊이 묵상하고 싶은 독자, 유다서를 본문 강해 설교로 준비 중인 목회자, 마지막 시대를 분별하고자 하는 성도, 거짓과 진리의 경계에서 방황하는 누군가에게, 이 책은 짧지만 단단한 말씀이 되어 여러분의 신앙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Relihiyon at Ispiritwalid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