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달아나려 한다면 잡을 수밖에. 멀어지려 한다면 가둬둘 수밖에. 영원히, 영원히…… 자신에게 속박시키는 수밖에. 그에게 있어 그녀는 독이다. 한번 중독되면 결코 헤어 나올 수 없는 치명적인 독(毒). “알고 있을까. 넌, 내게 독이라는 걸…….” 그녀에게 중독되어 버린, 서강빈. “우린…… 왜 만나 버렸을까. 왜 하필이면 만나 버렸을까.” 의도하지 않게 그를 중독시켜 버린, 이아란. 열애(熱愛), 애집(愛執), 독처럼 가슴을 파고드는 치명적인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