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를 공포와 열광으로 휩쓴 전설적 인물,
모두가 보았으나 아무도 보지 못한 존재,
수없이 잡혔으나 단 한 번도 잡히지 않은 범죄의 제왕… 팡토마스!
프랑스 범죄 추리소설의 모체 팡토마스 시리즈는 가스통 르루의 『오페라의 유령』, 모리스 르블랑의 『아르센 뤼팽』과 함께 프랑스 대중문학에 한 획을 그은 작품이다. 기존 추리소설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절대악의 캐릭터를 앞세운 팡토마스 시리즈는 프랑스에서만 500만 부 이상 팔려나간 대기록을 세웠다. 대중들의 사랑은 물론 당대 문화 예술가들의 열렬한 찬사를 받으며 그들의 작품에 직.간접적 영향을 끼치기도 했다.
날카로운 추리력과 기발한 상상력, 직관을 겸비한 천재 형사 쥐브와 더 천재적인 팡토마스의 대결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