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트라 강가에서 나는 울었네

· 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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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 없는 사랑을 통해 자아를 찾아 나서는 영혼의 구도행! 사랑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 나서야 한다. 우리가 사랑을 구하는 순간, 사랑 역시 우리를 찾아 나서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순간에는 누구나 기적을 행하는 자가 된다. 이제 우리가 그 기적을 행할 때다.『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가 ‘죽음’을 통하여 생의 열정을 말하고자 했다면, 『피에트라 강가에서 나는 울었네』는 두려움 없는‘사랑’을 통하여 시퍼렇게 살아 날뛰는 생의 정수와 자아를 찾아 나서는 영혼의 구도를 이야기하고 있다. 코엘료는 이 소설을 통하여‘사랑’이야말로 무미하고 건조한 일상을 ‘마법의 순간’으로 바꾸어놓을 수 있는 촉매제임을 설파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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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년 리우데자네이루에서 태어났다. 17세 때부터 세 차례나 정신병원에 입원했던 불행한 청소년기와, 록 밴드를 결성하고 연극단 활동에 참여하는 등 히피문화에 심취했던 청년기를 보낸다. 1973년 함께 음악 활동을 하던 라울과 『크링 하Kring-ha』라는 만화 잡지를 창간했으나 잡지의 성향이 급진적이라는 이유로 당시 브라질 군사정권에 의해 두 차례 수감되고 고문당했다. 산티아고 순례여행을 계기로 문학의 길로 들어선다. 1987년 자아의 연금술을 신비롭게 그려낸 『연금술사』의 대성공으로 세계적 작가의 반열에 올랐다. 이후로도 그는 『피에트라 강가에서 나는 울었네』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악마와 미스 프랭』 『11분』 등 발표하는 작품마다 엄청난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세계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가장 영향력 있는 작가로 자리잡는다. 그의 책은 150개 나라에서 총 6천5백만 부가 팔렸고, 『연금술사』는 20세기의 가장 중요한 영적 구도서로 평가되고 있다. 2002년에는 브라질 문학 아카데미 회원이 되었으며, 유네스코 산하 영적 집중과 상호 문화교류 프로그램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한편, 브라질에 코엘료 인스티튜트라는 비영리단체를 설립, 빈민층 어린이와 노인들을 위한 자선사업을 펼치고 있다. 소설 집필 외에도 브라질의 대표 일간지 『노보』를 비롯, 세계 각국의 주요 언론에 사회문제 전반에 관한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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