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 꽃잎들

· 세계문학전집 339. књига · 민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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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아프리카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제국주의와 식민주의의 광풍에 휘말린 아프리카를 처절하게 고발하는 폭탄 같은 작품


신도시 개발이 한창인 케냐의 작은 마을 뉴 일모로그에서 어느 날 정재계 유명 인사 세 명이 창녀촌 주인인 완자의 저택에서 한꺼번에 방화로 죽는 사건이 발생한다. 경찰은 이 사건의 용의자인 무니라, 압둘라, 카레가를 구금하고 그중 초등학교 교장인 무니라에게 지난 일을 일기 형식으로 기록하게 한다. 무니라는 이들을 처음 만났던 시절을 떠올리고 그동안 일모로그에서 벌어졌던 일들을 더듬으며, 방화 사건의 범인이 누군지 추적해 나간다.

『피의 꽃잎들』은 자본주의와 부패한 권력자들에게 농락당하는 농민과 지식인의 처절한 삶을 기록하고, 식민 지배자였던 백인 세력과 야합하여 민중을 배신하고 그 위에 군림하는 기회주의자들을 고발한다. 작가란 “마음의 의사요, 공동체의 영혼”이라 규정했던 시옹오이기에 이 작품 역시 고통받는 민중을 대변하면서 그들의 상처를 어루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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О аутору

1938년 케냐 나이로비에서 40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카미리수에서 태어났다. 당시 케냐는 영국의 식민지였으며, 시옹오는 런던 대학교의 분교였던 마케레레 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영국 리즈 대학교에 입학했던 1964년에 첫 소설 『울지 마라, 아이야』를 발표했다. 1967년 대표작이 된 『한 톨의 밀알』을 출간하고 나이로비 대학교 영문학과 교수로 부임했다. 이후 모국어인 기쿠유어와 케냐 공용어인 스와힐리어로 글을 쓰기로 결심하면서, ‘제임스 응구기’라는 세례명 대신 ‘응구기 와 시옹오’라는 이름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1977년에 신식민주의자 문제를 파헤친 역작 『피의 꽃잎들』을 발표한 후 독재 정권에 의해 투옥되었으며, 결국 1982년에는 영국에서 귀국하지 못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예일 대학교 등의 교수를 역임했다. 2004년, 소설 『까마귀의 마법사』를 출간하고 22년 만에 케냐로 갔으나 불의의 사고를 당한 후 다시 미국으로 돌아갔다. 로터스 문학상, 노니노 국제 문학상, 미국 비평가 협회 상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캘리포니아 주립 대학교에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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