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햇과 함께한 세계 여행: 23년 동안 살아 본 8개국 지구촌 이야기

· 좋은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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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간 8개 국가, 9개 프로젝트를 여행하다 해외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건물이 완공 후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그리고 내가 살았던 그 도시들의 주변 환경은 얼마나 변했는지 해외 8개 나라, 9개 현장에서 근무하면서 지어진 건물들을 세월이 흐른 뒤 여행 삼아 다시 찾아가 보고 있다. 1997년에 완공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루사카 타워’는 2017년 8월에 다시 찾아보았다. ‘루사카 타워’가 위치하고 있는 ‘잘란 부킷빈탕’ 거리는 최첨단의 번화가로 변해 있었지만, 20년이 지난 ‘루사카 타워’의 건물의 내?·?외부는 여전히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었고, 번화가 도심의 임대오피스로서 역할을 충실하게 하고 있었다. 2006년에 완공한 대만 ‘타이페이 101 타워’는 2018년 11월에 다시 찾아가서 건물 운영 관리자도 만나고, 건물 내?·?외부를 둘러보았다. ‘타이페이 101 타워’의 야경을 보니 거의 전 층에서 불을 훤하게 밝히고 있는 모습이 준공 당시 1~2개 층만 분양되었던 모습과는 대조적이었다. 저층부의 쇼핑몰들도 성업 중이었고, 바닥 석재마감은 여러 차례의 왁싱으로 준공했을 때보다 훨씬 엘레강스해 보였다. 2022년 1월에는 삼성물산에서의 정년과 만 60세 회갑을 기념하기 위해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두바이를 다시 찾았다. 40대 후반에 만 4년을 보냈던 중동의 두바이를 회갑이 되어 다시 찾는 감회가 남달랐다. 앞으로 남은 싱가포르,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방글라데시 등에서 수행했던 프로젝트들과 그곳의 도시들을 여행할 기회를 기대해 본다.

About the author

대학원에서 건축구조를 전공하였고 건축설계사무소에서 약 4년 동안 건축설계실무 업무를 익힌 뒤 삼성물산에서 약 30년 근무기간 중 23년 동안 8개 국가 9개 프로젝트의 해외 건설 현장에서 공사팀장과 현장소장으로 근무하였다. 덕분에 이 기간 동안 직접 근무했던 국가들을 포함해서 세계 61개국을 여행할 수 있었다. 삼성물산에서 정년퇴직 후 현재는 CM 사인 건원엔지니어링의 본사에서 PD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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