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MBC [베스트극장] 극본 공모전에 당선된 후 최완규 작가의 뒤를 이어 MBC의학 드라마 [종합병원], KBS [사랑이 꽃피는 계절] 등을 집필하며 탄탄한 실력을 가진 드라마 작가로서 방송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왕성한 집필활동을 계속하던 중 2006년부터 다양한 부부문제를 다룬 KBS [사랑과 전쟁]에 참여, 2009년 시즌1이 막을 내릴 때까지 약 5년간 메인작가로 활동했다. 2010년 방송콘텐츠진흥재단에서 공모한 드라마 극본상에 [여깡패 혜정]이 당선되기도 했다.
[사랑과 전쟁]에서 쌓은 내공을 발휘해 집필한 2012년 JTBC드라마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는 두 자매의 결혼과 이혼을 소재로 현실감 넘치는 에피소드를 선보이며 많은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얻었다. 2013년 부부관계 힐링을 다룬 SBS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 역시 사람들의 공감을 얻으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