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래요? 나랑, 사랑…….”
어디로 튈지 모르는 자유분방한 그녀의 이름, 주마리. 그러나 커리어 우먼에 인기녀라는 애칭까지 가지고 있는 그녀일지라도 늘 가슴속은 풍요 속의 빈곤이다. 그녀의 주위엔 늘 영양가 없는 불량남들만 넘쳐나고…….
그러던 어느 날 불현듯 앞에 나타난 남자. 그는 바로 도자기 같은 비단결 피부에 샤방샤방한 미소를 짓는 스타일리시한 메트로섹슈얼 가이, 신승재.
처음 만났을 땐 차이고, 맞선 자리에서는 속고. 시작부터 꼬여 버린 그들이지만 엔딩은 언제나 해피해피 엔딩!
스타일리시한 꽃미남과 최강 커리어 슈퍼우먼의 아슬아슬한 줄타기 연애 스토리.
과연 그들 사랑의 결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