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사랑하란 뜻이 아닙니다. 내 아내가 되어 주면 되는 겁니다.” “나더러, 지금 사랑하지도 않는 남자의 아내가 되란 말인가요?” 수영에게 로드만 금융 그룹의 대표, 설우혁과 결혼하는 조건을 내건 아버지. 이 조건을 따르지 않으면 아버지의 유언장에 따라 아무런 재산도 받을 수 없게 되고, 결국 수영은 일면식도 없는 남자와 사랑 없는 ‘계약결혼’을 하게 되는데……. “나와 결혼할 생각이 있는 거라면 그 사랑한다는 남자, 정리하세요.” 화려하지만 빈껍데기뿐인 차가운 결혼생활. 그러나 두 사람은 서로의 모습을 가렸던 가면을 벗고 점차 속마음을 드러낸다. “키스해도 됩니까?” 그와 여기서 지금 키스하게 된다면 멈출 수 없을 거라는 것을 느꼈다. 하지만, 거절할 수도 없었다. “해요, 키스.” 이 남자를 향해 세워 두었던 결계가, 무너져버렸으니까. #폭군의 미남 대표님과 결혼 계약 #불한당 남자와 맺은 혼전 계약서 #정략결혼의 상대는 계략 남자 #사랑과 복수의 결계 사이에서 #거부하려 하면 할수록 빠져드는 #현대물 #맞선 #복수 #권선징악 #재회물 #갑을관계 #계약연애/결혼 #정략결혼 #소유욕/독점욕/질투 #금단의관계 #운명적사랑 #애증 #츤데레남 #뇌섹남 #능력남 #재벌남 #계략남 #능글남 #다정남 #유혹남 #집착남 #나쁜남자 #후회남 #상처남 #까칠남 #오만남 #카리스마남 #존댓말남 #평범녀 #재벌녀 #상처녀 #순정녀 #동정녀 #단행본 #잔잔물 #성장물 #힐링물 #애잔물 #신파 #고수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