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들어도 이해는 하지만 공감은 할 수 없는 사정으로 가사도우미의 길을 걷게 된 아연. 언제나 우울했던 그녀의 인생에 지나치게 매력적이며 섹시한 남자, 사진작가 성희가 집주인으로 등장한 순간 모든 것이 바뀌기 시작한다. 색기 발랄 그들의 유쾌하고도 야한 이야기, ‘가정부와 나’!
“지금……, 어제……, 나와…….”
기가 막혀 아연이 말도 잘 못 잇고 있자 성희의 뻔뻔한 표정은 심화되었다.
“내가 덮친 것도 아니고, 너도 나한테 이것저것 다 해놓고서 왜 나한테 뭐라고 하는 건데?”
“그걸 지금 말이라고 해요? 난 처음이었단 말이에요!”
“내가 몰랐을 거 같아? 그래서 내가 얼마나 애썼는데! 처음부터 그렇게 좋은 게 쉬운 줄 알아? 내가 이렇게 힘쓴 적이 없어.”
하정우
커피 중독자.
고기 중독자.
▣ 출간작
이상한 나라의 가정부
가정부와 나
A와 B의 사정(eBook)
문을 열고 들어서다 - 여름(eBook)
위험한 발렌타인(eBook)
위험한 화이트데이(eBook)
▣ 출간예정작
정부
시크릿 메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