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다니엘 페낙 Daniel Pennac
1944년 모로코 카사블랑카에서 태어나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 등지에서 유년기를 보냈다. 프랑스 니스와 엑스의 대학에서 문학을 공부한 뒤, 1969년부터 1995년까지 파리와 파리 근교 수아송의 중고등학교에서 교편을 잡았다. 『식인귀의 행복을 위하여』『기병총 요정』『산문팔이 소녀』 등 총 여섯 편으로 구성된 그의 대표작 "말로센 시리즈"는 프랑스에서만 총 600만 부 가까이 판매되었고, 전 세계 2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그 밖의 작품으로 책 읽기의 즐거움을 일깨우는 에세이 『소설처럼』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