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this ebook
<책 소개>
#서양풍 #백합/GL #판타지물 #친구>연인 #오해 #초월적존재 #달달물
#직진녀 #능력녀 #걸크러시 #우월녀 #상처녀 #순진녀 #소심녀
한적한 숲속 작은 마을에 있는 술집 겸 레스토랑, 마을 사람들이 너나없이 부담스럽지 않게 드나들며 하루를 나누는 곳, 그런 곳에 어울리는 쥴리아. 금속빛 붉은 머리카락을 가진 그녀는 꽃처럼 환하게 그곳을 밝힌다. 때로는 늑대인간이나 뱀파이어 이야기가 어색하지 않을 그곳에 묘령의 여인이 불현듯 나타나 스며들며 쥴리아를 흔들어놓는데, 과연 그녀의 정체는 무엇일까.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GL - 한뼘 GL 컬렉션.
<저자 소개>
다양한 맛의 떡을 위해 더 찰지게 칠게요! 떡 사세요!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24쪽)
<미리 보기>
높은 카운터 테이블과 이어진 바는 잘 관리되어 있어 손으로 쓸어도 먼지가 묻어나지 않았다. 나무로 만들어졌는데도 관리가 잘 된 것이 느껴졌다. 맥주잔 자국도 없이 잘 닦인 상판에서 술집에 대한 애정도 알 수 있었다.
무엇보다 반짝이는 금속 느낌이 나는 붉은 머리카락의 쥴리아가 행복해 보였다. 머리카락이 떨어지지 않게 잘 묶었지만, 굽실굽실거리며 빛나는 것까지는 막을 수 없었다. 작은 태양처럼 빛나는 붉은 머리카락은 술집 안을 바쁘게 돌아다녔다.
왁자지껄한 손님들 사이를 살랑살랑 돌아다니는 붉은 꽃잎같이 보일 정도였다. 사랑스럽고 풍성한 꽃처럼 하늘거렸다.
그 오묘하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는 바 안의 웅성이는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매력을 가지고 있었다. 친구들끼리 떠드는 소리, 주문이 들어온 것을 처리하느라 바쁜 웨이트리스와 바텐더, 그 와중에도 시끄러운 손님을 눈여겨보는 사장까지.
작은 마을의 그나마 있는 식당 겸 술집은 술병과 가지런히 천장에 달아둔 와인잔, 그 밑에는 생맥주 디스펜서도 있었다. 와인은 아주 고급은 아니었지만 마티니나 럼과는 따로 두었다.
라임과 레몬을 얇게 잘라 유리잔 속에서 찰그랑거리는 얼음과 뒤섞었다. 바텐더가 그럴듯하게 만들어주는 칵테일도 있었고, 그것을 서빙하는 웨이트리스도 있었다. 그중 하나가 붉은 머리카락의 쥴리아였다.
금속 느낌이 나는 붉은 머리카락은 굽실굽실 물결치면서도 매우 풍성했다. 하나로 묶어 올렸지만 등 뒤에서 왔다 갔다 하는 머리채가 사랑스러웠다.
사람들이 떠드는 소리와 적당히 분위기를 띄우는 노랫소리, 바와 술집, 레스토랑까지 겸하고 있는 이 술집은 작은 마을에서는 꽤 인기 있는 곳이었다. 다른 곳으로 술 마시러 가려면 오랜 시간 차를 끌고 나가야 한다는 것도 그 이유 중 한몫했다.
작은 마을의 웨이트리스들 중에서도 쥴리아는 태양빛이 비추는 장미처럼 아름다웠다. 금속처럼 빛나는 붉은 머리카락을 가지고 붉은 눈썹을 치뜨며 웃을 때면 사랑을 흩뿌리고 다니는 것처럼 보였다.
그 미소에 빠진 마을 청년들도 많았지만, 쥴리아는 물방울이 맺혀 미끌거리는 맥주병과 다양한 안주가 올려진 쟁반을 들고 서빙하면서 그들에게 미소만 지어주고 데이트 약속은 해주지 않았다.
미소만 지어도 그녀의 팁은 항상 넘쳐났다.
아직 데이트를 하고 싶은 상대가 없었다. 좋아하기에는 어릴 때부터 너무 잘 아는 사이였다. 어릴 때부터 뛰놀던 사이였는데 갑자기 데이트 신청을 받을 때면 너무 어색했다.
오늘 밤도 데이트를 신청하겠다던 남자 하나가 결국 대답을 못 듣고 술집을 나섰다.
<한뼘 GL 컬렉션>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G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G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G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G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여황제의 시녀는_한달식비
언니, 그 새끼 만나지 마요_한달식비
시녀장의 훈육_한달식비
엘레나의 굴종_한달식비
오 선생님, 돌아오세요_한달식비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서양풍 #백합/GL #판타지물 #친구>연인 #오해 #초월적존재 #달달물
#직진녀 #능력녀 #걸크러시 #우월녀 #상처녀 #순진녀 #소심녀
한적한 숲속 작은 마을에 있는 술집 겸 레스토랑, 마을 사람들이 너나없이 부담스럽지 않게 드나들며 하루를 나누는 곳, 그런 곳에 어울리는 쥴리아. 금속빛 붉은 머리카락을 가진 그녀는 꽃처럼 환하게 그곳을 밝힌다. 때로는 늑대인간이나 뱀파이어 이야기가 어색하지 않을 그곳에 묘령의 여인이 불현듯 나타나 스며들며 쥴리아를 흔들어놓는데, 과연 그녀의 정체는 무엇일까.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GL - 한뼘 GL 컬렉션.
<저자 소개>
다양한 맛의 떡을 위해 더 찰지게 칠게요! 떡 사세요!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24쪽)
<미리 보기>
높은 카운터 테이블과 이어진 바는 잘 관리되어 있어 손으로 쓸어도 먼지가 묻어나지 않았다. 나무로 만들어졌는데도 관리가 잘 된 것이 느껴졌다. 맥주잔 자국도 없이 잘 닦인 상판에서 술집에 대한 애정도 알 수 있었다.
무엇보다 반짝이는 금속 느낌이 나는 붉은 머리카락의 쥴리아가 행복해 보였다. 머리카락이 떨어지지 않게 잘 묶었지만, 굽실굽실거리며 빛나는 것까지는 막을 수 없었다. 작은 태양처럼 빛나는 붉은 머리카락은 술집 안을 바쁘게 돌아다녔다.
왁자지껄한 손님들 사이를 살랑살랑 돌아다니는 붉은 꽃잎같이 보일 정도였다. 사랑스럽고 풍성한 꽃처럼 하늘거렸다.
그 오묘하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는 바 안의 웅성이는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매력을 가지고 있었다. 친구들끼리 떠드는 소리, 주문이 들어온 것을 처리하느라 바쁜 웨이트리스와 바텐더, 그 와중에도 시끄러운 손님을 눈여겨보는 사장까지.
작은 마을의 그나마 있는 식당 겸 술집은 술병과 가지런히 천장에 달아둔 와인잔, 그 밑에는 생맥주 디스펜서도 있었다. 와인은 아주 고급은 아니었지만 마티니나 럼과는 따로 두었다.
라임과 레몬을 얇게 잘라 유리잔 속에서 찰그랑거리는 얼음과 뒤섞었다. 바텐더가 그럴듯하게 만들어주는 칵테일도 있었고, 그것을 서빙하는 웨이트리스도 있었다. 그중 하나가 붉은 머리카락의 쥴리아였다.
금속 느낌이 나는 붉은 머리카락은 굽실굽실 물결치면서도 매우 풍성했다. 하나로 묶어 올렸지만 등 뒤에서 왔다 갔다 하는 머리채가 사랑스러웠다.
사람들이 떠드는 소리와 적당히 분위기를 띄우는 노랫소리, 바와 술집, 레스토랑까지 겸하고 있는 이 술집은 작은 마을에서는 꽤 인기 있는 곳이었다. 다른 곳으로 술 마시러 가려면 오랜 시간 차를 끌고 나가야 한다는 것도 그 이유 중 한몫했다.
작은 마을의 웨이트리스들 중에서도 쥴리아는 태양빛이 비추는 장미처럼 아름다웠다. 금속처럼 빛나는 붉은 머리카락을 가지고 붉은 눈썹을 치뜨며 웃을 때면 사랑을 흩뿌리고 다니는 것처럼 보였다.
그 미소에 빠진 마을 청년들도 많았지만, 쥴리아는 물방울이 맺혀 미끌거리는 맥주병과 다양한 안주가 올려진 쟁반을 들고 서빙하면서 그들에게 미소만 지어주고 데이트 약속은 해주지 않았다.
미소만 지어도 그녀의 팁은 항상 넘쳐났다.
아직 데이트를 하고 싶은 상대가 없었다. 좋아하기에는 어릴 때부터 너무 잘 아는 사이였다. 어릴 때부터 뛰놀던 사이였는데 갑자기 데이트 신청을 받을 때면 너무 어색했다.
오늘 밤도 데이트를 신청하겠다던 남자 하나가 결국 대답을 못 듣고 술집을 나섰다.
<한뼘 GL 컬렉션>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G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G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G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G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여황제의 시녀는_한달식비
언니, 그 새끼 만나지 마요_한달식비
시녀장의 훈육_한달식비
엘레나의 굴종_한달식비
오 선생님, 돌아오세요_한달식비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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