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교회 이야기

· 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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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시골교회 초라한 주보가 온 세상을 감동시키다! 이름 없는 사람들이 이름 없이 살아가는 단강. 오늘도 강가 밭에선 사람들이 일한다. 당근씨를 뿌린다. 『작은 교회 이야기』의 저자는 신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이곳 단강감리교회에서 사역을 시작했다. 스무 명을 겨우 채우는 성도는 물론, 단강마을 모든 사람들과 교류하며 그들의 삶을 글로 풀어낸 것이 한 권의 책이 되었다. 단강마을에 살아가는 사람들은 가난하고, 외롭고, 보잘것 없었지만 책의 면면에서 발견하는 풍요로움은 그들의 마음에서 나오고 있다. 노총각 광철씨, 든든한 병철씨, 유보비 집사님, 햇살놀이방 아이들...이들과 울고 웃는 가운데, 그 꾸밈없고 순수한 마음이 독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감싼다. 하나님에 대한 끝없는 신뢰와 사람에 대한 사랑이 가득찬 글을 직접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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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he author

목회자이며 시인이다. 첫 부임지였다. '단강'이라는 작은 마을에서 예배당도 없이 목회를 시작했고, 15년 동안 단강마을을 지키며 씨 뿌리는 사람들과 함께했다. 단강감리교회 성도야 스무 명을 겨우 채울 정도였지만, 사실 그가 사역한 곳은 단강마을 전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하느라 피곤에 지친 몸으로 주일 예배를 지키는 그들에 대한 미안함과, 예배 참석은 않지만 교회를 가족으로 봐주는 마음 사람들에 대한 고마움을 함께 느꼈던 그는 단강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눈물겨운 이야기를 글로 풀어내기 시작했다. 글을 쓰면서, 가난하고 외롭고 아무것도 가지지 못한 채 살아가는 그들이 오히려 풍요로움을 선물하고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 단강감리교회 주보로 시작된 이야기는 우편을 통해 타지로 흘러갔고, 그렇게 알려진 그의 글은 「낮은 울타리」,「낮엔 해처럼 밤엔 달처럼」, 「교차로」등에 오랫동안 연재 되었다. 감리교신학대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단강감리교회에서 사역했고, 1988년 크리스찬 신문사 신인문예를 통해 등단했으며, 92년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감리교회에서 6년간 이민목회를 했다. 지은 책으로는 『내가 선 이 곳은』, 『흙과 농부와 목자가 만나면』, 『나누면 남습니다』 등이 있으며, 현재 부천 성지감리교회의 담임목사로 있으면서 그곳 주일학교 아이들과 가끔 단강에 들러 농사일을 거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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