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리아는 불안에 떨고 있었다.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이 왕녀라는 말을 듣고 헬레니아 왕국에 온 그녀는 환경의 변화와 더불어 정적으로부터 청혼을 강요당한다. 그 와중에 계속 좋아해왔던 토비가 찾아오는데…. 하지만 마음을 들킬 수는 없다. 그에게 나는 여동생 같은 존재니까. 그런데 도착하자마자 토비가 한 일은 율리아의 입술을 훔치는 것이었다! 대체 무슨 생각이지?! 게다가 위험한 자들에게 목표가 된 내게 접근하면 그의 목숨도 위험해. 고민 끝에 율리아가 내린 결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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