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없는 결혼 생활 중 남편이 죽었다. 한없는 쓸쓸함 속에 어느 남자가 나타났다. 그는 내게 자신의 여동생의 남편과 불륜을 그만두라고 충고하러 온 것이었다. 하지만 그것은 오해였다. 불륜을 저지른 것은 내 쌍둥이 여동생. 이 사실을 알리면 결혼을 앞두고 있는 여동생이 불행해지고 만다. 그래서 그대로 오해를 받은 채 두기로 결심했다. 그것으로 모든 것이 끝나야 했다. 그러나 엉뚱하게도 그와의 관계가 깊어지고, 오해가 일으킨 상처는 감당할 수 없이 커져만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