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상준의 신무협 장편소설 『천선문』 제 1권. 착한 일에 환장한 천선문주 소천! 드디어 중원에 발을 내딛다. 천 가지 착한 일을 해야 하는 천선문의 삼 대 문주 소천. 무림인이냐고? 글쎄. 아직 산을 부수고 강을 한 걸음에 뛰어넘을 재주는 없으니 무림 후보생 정도라고 해두지. 음양탐화 청오 성추행범, 쌍검진천 위진 폭행범, 철검객 진배 무전취식, 일검삼사 악진 고성방가……. 낙양에서 갑자기 사라진 고수들. 그들의 행방이 묘연해진 이유는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