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두까기 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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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탈바움 씨네 막내딸 마리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은 우스꽝스럽게 생긴 '호두까기 인형'이 너무 마음에 든다. 인형과 노느라 혼자 남은 마리는 자정을 알리는 시계 소리가 들리자 생쥐 떼가 모여들고, 호두까기 인형이 살아 움직이며 병정 인형들을 지휘해 생쥐 떼와 전쟁을 치르는 걸 보게 된다. 마리는 이 전쟁에서 위험에 처한 호두까기 인형을 구하지만 자신은 유리조각에 찔려 쓰러지고 만다. 이후 마리는 환상과 현실의 세계를 넘나들며 신비롭고 아름다운 인형 왕국을 여행하게 되고 마침내 호두까기 인형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된다. 결국 마리는 자신의 사랑으로 저주가 풀려 호두까기인형에서 원래의 모습을 되찾은 청년을 만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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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he author

E. T. A. 호프만은 1776년 1월14일 당시 독일 땅에서 가장 강력한 나라였던 프로이센의 쾨니히스베르크에서 태어났다. 호프만이 두 살 때 부모가 이혼하여 어머니를 따라 외가에서 자랐다. 이때 그는 음악에 심취하여 모차르트에 매료된다. 그래서 훗날 자신의 본명 Ernst Theodor Willhelm Hoffmann에서 Willhelm을 빼고 대신에 ‘Amadeus Mozart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에서 따온 Amadeus로 바꾼다. 그래서 그의 이름이 ‘E. T. A. 호프만’이 된 것이다. 그는 쾨니히스베르크에서 대학교에 진학하여 ‘법학’을 전공하고 졸업 후에도 법관으로 공직생활을 해갔다. 그는 베를린으로 이주하여 음악관련 일을 하다가 1809년 늦은 나이에 소설가로 등단하였다. 그러나 문학적으로 성공을 거둔 것은 이후 수년이 더 지난 후부터였다. 호프만은 『황금단지』(1814), 『악마의 묘약』(1816),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 대왕』(1816), 『모래 인간』(1817), 『클라인 차헤스, 치노버』(1819)), 『브람빌라공주』(1820), 『수고양이 무어의 인생관』(1821) 등등을 발표했다, 하지만 그가 죽고 난 후 알렉상드르 뒤마가 각색한 작품을 토대로 러시아의 차이콥스키가 발레곡을 작곡해 세계적으로도 호프만의 작품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 대왕』이 알려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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