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야 애 묻히다: 1권

스칼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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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종이책2쇄증판]사국의 왕은, 사악하기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따를 자가 없을 만큼 잔악스럽고 광폭하여 타계의 왕들조차 대면하기를 꺼려하였다. 그의 핏빛 눈동자를 마주하고 감히 살아남은 자가 없다 하여 억겁의 세월 사왕에겐 온전한 반려가 없었다 한다. 인의 어린 여식을 취해 그 피로 침전을 물들이며 육체의 향락을 즐기는 죽음의 신. 그 두렵고 두려운 존재가 바로 사왕, 이안이라 하였다. 달도 제 모습을 감추는 은밀한 그믐의 밤. 신비롭고 몽환적인 기운이 사방을 물들이는 묘한 경계의 시간. 월이 사를 애로 물들이리라. 화연 윤희수의 로맨스 장편 소설 『월야 애 묻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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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ditional Information

Publisher
스칼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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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Feb 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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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s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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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31559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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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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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guage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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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res
Fiction / Romance / 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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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금환일식 때문에 비틀린 공간. 맛 기행 프로를 제작하러 촬영을 떠난 다래는 숲에서 몰래 라면을 끓여 먹다 그를 만나게 된다. “뭐지, 그건?” 후룩. 면을 마저 삼킨 다래가 소리가 들린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대답해. 아니면…… 이걸 꺼내 먹을 수도 있어.” 놈의 기려한 손이 우아한 곡선을 그리며 다래의 왼쪽 가슴에 내려앉았다. 지금 내 심장을 꺼내 드시겠단 말이십니까? 설마, 기껏 라면 하나 때문에? “해.” “넵.” 아닌 밤중에 홍두깨도 아니고 대체 이게 무슨 말도 안 되는 개떡 같은 상황이냐고. 젠장. 심혈을 기울여 끓인 라면을 놈의 면전에 내밀었다. 그것도 아주 공손히 두 손으로 받들어서. 꽤 유혹적인 맛이야. 난생처음 맛보는 신기한 음식에 매료되었다. 루의 입가에 머문 미소가 더 잔악스러워졌다. “내가 원할 때마다 그것을 내놔야 이게 계속 여기서 뛸 수 있을 거란 말이다. 이제 제대로 알아들었느냐?” 루의 날카로운 손톱이 섬뜩한 빛을 뿜어내며 다래의 왼쪽 가슴을 짓눌렀다. 넋 나간 얼굴로 절레절레 고개를 젓는 다래를 두고 루가 몸을 일으켰다. “살고 싶으면 명심해. 내가 원할 때마다야.” 섬뜩한 안광을 뿜어내는 붉은 눈, 등골을 서늘하게 만드는 목소리. 그는 진심이었다. 화연 윤희수의 로맨스 장편 소설 『루의 디저트』.
“네가 나를 지키듯 나도 너를 지킬게.” 모든 것이 그들의 음모였다! 마약 밀거래 현장을 덮치기 위해 잠복 중이던 열혈형사 공은성은, 불길한 예감에 몰래 잠입한 아래층에서 살인 현장을 목격하게 된다. 범인은 은성이 우연히 편의점에서 만났던 환. 그러나 그녀는 살인죄는 물론 반역죄까지 뒤집어쓰게 된다. 은성이 반사회조직 KKY의 요원과 우연히 마주치게 된 순간부터 그녀는 조직을 잡기 위한 미끼로 낙인찍힌 것이다! 갱생이라는 명목으로 자행되는 감호소 내의 온갖 고문과 세뇌. 그 모든 것들을 견뎌낸 그녀는 환을 잡기 위한 ‘실버’라는 존재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그리고 환과 은성의 위험한 동거가 시작된다! 러시아와 일본, 중국을 오가며 펼쳐지는 스릴 넘치는 액션과 사랑. 어제의 적이 오늘 자신의 생명보다 더 소중한 존재가 되어 서로의 심장 속에 깊이 새겨진다. 킬링 타임. 위험하지만 매력적인 그들의 이야기. [본문 내용 중에서] “내가 널 너무 풀어 놨나 봐.” 그의 말투가 서늘해졌다. 은성이 움찔하며 입을 다물었다. 환이 자박자박 걸음을 옮겼다. 그가 다가오자 은성이 저도 모르게 뒤로 몸을 움직였다. 침대 위에 환이 걸터앉았다. 은성을 바라보는 환의 눈빛이 매서웠다. 그 눈빛을 마주한 은성은 얼어붙은 듯 움직이지 못했다. 환이 손을 들어 은성에게 뻗었다. 그 손을 바라보며 은성이 마른침을 삼켰다. 어제의 다정함은 온데간데없이 환은 다시 냉혹한 킬러의 모습으로 바뀌어 있었다. 어젯밤의 모든 일들이 꿈이 아니었나, 하고 착각될 정도였다. 은성이 겁도 없이 그를 대한 건 사실이었다. 그가 자신을 죽이지 않을 걸 알기에, 더 그랬던 것 같다. 환의 손이 은성의 얼굴에 닿았다. 그가 흘러내린 머리카락을 차분히 쓸어 넘겨 주었다. 그의 손길이 닿는 곳마다 차갑게 얼어붙는 것 같았다. “죽이지 않는다고 했지.” 그의 붉은 입술이 나긋이 말을 흘려냈다. 잔잔한 목소리가 은성의 심장을 파고들었다. “지켜 준다고도 했고.” 환의 손이 볼을 타고 부드럽게 미끄러졌다. 턱 선을 쓸던 손을 은성의 목 언저리로 옮기며 환이 상체를 기울였다. 손가락이 지난 자리 위로 환의 입술이 내려앉았다. 맥이 뛰는 자리 위에 입술을 내린 환이 나른한 숨을 흘려냈다. 예민한 신경이 그의 숨결에 전염되었다. 그것이 은성의 몸 곳곳에서 짜릿한 전율을 느끼게 만들었다. “하아.” 은성이 목을 틀며 참았던 숨을 터트렸다. 그에 환의 입매가 매끄럽게 말려 올라갔다. 환이 입술을 댄 은성의 반대편 목을 손으로 감쌌다. 그리곤 강렬하게 그녀의 목을 빨았다. “흡!” 목에서 느껴지는 강한 압력에 은성이 잘근 입술을 깨물었다. 환의 손이 그녀의 손을 찾았다. 손가락 사이사이 깍지를 껴 은성의 손에 제 손을 맞물렸다. 그가 몸을 기울이자 은성의 몸이 침대 위로 눕혀졌다. “너.” 환의 입술이 그녀의 목을 지분거렸다. 차가운 얼음이 피부에 닿는 것처럼 오스스 솜털이 일어났다. 그 위로 따스한 혀가 지나갔다. 아찔한 자극에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야릇한 전류가 흘렀다. 은성이 발끝을 오므리며 미간을 찌푸렸다. 절로 깍지 낀 손에 힘이 들어갔다. 그것은 마치 그가 떨어져 나가지 못하게 은성이 꽉 붙들어 놓는 것처럼 보였다. “벗어나지 못하게 만들 수도 있어.” 환의 속삭임이 은성의 여린 피부 위로 스며들었다. 그녀가 발을 꼬며 몸을 뒤틀었다. 꼬인 다리 사이를 쓸며 환의 다리가 끼어들었다. 은성의 다리를 벌리며 침범해 들어온 환의 다리가 가랑이 사이에 자리를 잡았다. “내게서 영원히.” 그의 입술이 나붓이 날아 은성의 귀로 내려앉았다. “자신 있으면 계속 그렇게 날 자극해도 좋아.”
“네가 나를 지키듯 나도 너를 지킬게.” 모든 것이 그들의 음모였다! 마약 밀거래 현장을 덮치기 위해 잠복 중이던 열혈형사 공은성은, 불길한 예감에 몰래 잠입한 아래층에서 살인 현장을 목격하게 된다. 범인은 은성이 우연히 편의점에서 만났던 환. 그러나 그녀는 살인죄는 물론 반역죄까지 뒤집어쓰게 된다. 은성이 반사회조직 KKY의 요원과 우연히 마주치게 된 순간부터 그녀는 조직을 잡기 위한 미끼로 낙인찍힌 것이다! 갱생이라는 명목으로 자행되는 감호소 내의 온갖 고문과 세뇌. 그 모든 것들을 견뎌낸 그녀는 환을 잡기 위한 ‘실버’라는 존재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그리고 환과 은성의 위험한 동거가 시작된다! 러시아와 일본, 중국을 오가며 펼쳐지는 스릴 넘치는 액션과 사랑. 어제의 적이 오늘 자신의 생명보다 더 소중한 존재가 되어 서로의 심장 속에 깊이 새겨진다. 킬링 타임. 위험하지만 매력적인 그들의 이야기. [본문 내용 중에서] “내가 널 너무 풀어 놨나 봐.” 그의 말투가 서늘해졌다. 은성이 움찔하며 입을 다물었다. 환이 자박자박 걸음을 옮겼다. 그가 다가오자 은성이 저도 모르게 뒤로 몸을 움직였다. 침대 위에 환이 걸터앉았다. 은성을 바라보는 환의 눈빛이 매서웠다. 그 눈빛을 마주한 은성은 얼어붙은 듯 움직이지 못했다. 환이 손을 들어 은성에게 뻗었다. 그 손을 바라보며 은성이 마른침을 삼켰다. 어제의 다정함은 온데간데없이 환은 다시 냉혹한 킬러의 모습으로 바뀌어 있었다. 어젯밤의 모든 일들이 꿈이 아니었나, 하고 착각될 정도였다. 은성이 겁도 없이 그를 대한 건 사실이었다. 그가 자신을 죽이지 않을 걸 알기에, 더 그랬던 것 같다. 환의 손이 은성의 얼굴에 닿았다. 그가 흘러내린 머리카락을 차분히 쓸어 넘겨 주었다. 그의 손길이 닿는 곳마다 차갑게 얼어붙는 것 같았다. “죽이지 않는다고 했지.” 그의 붉은 입술이 나긋이 말을 흘려냈다. 잔잔한 목소리가 은성의 심장을 파고들었다. “지켜 준다고도 했고.” 환의 손이 볼을 타고 부드럽게 미끄러졌다. 턱 선을 쓸던 손을 은성의 목 언저리로 옮기며 환이 상체를 기울였다. 손가락이 지난 자리 위로 환의 입술이 내려앉았다. 맥이 뛰는 자리 위에 입술을 내린 환이 나른한 숨을 흘려냈다. 예민한 신경이 그의 숨결에 전염되었다. 그것이 은성의 몸 곳곳에서 짜릿한 전율을 느끼게 만들었다. “하아.” 은성이 목을 틀며 참았던 숨을 터트렸다. 그에 환의 입매가 매끄럽게 말려 올라갔다. 환이 입술을 댄 은성의 반대편 목을 손으로 감쌌다. 그리곤 강렬하게 그녀의 목을 빨았다. “흡!” 목에서 느껴지는 강한 압력에 은성이 잘근 입술을 깨물었다. 환의 손이 그녀의 손을 찾았다. 손가락 사이사이 깍지를 껴 은성의 손에 제 손을 맞물렸다. 그가 몸을 기울이자 은성의 몸이 침대 위로 눕혀졌다. “너.” 환의 입술이 그녀의 목을 지분거렸다. 차가운 얼음이 피부에 닿는 것처럼 오스스 솜털이 일어났다. 그 위로 따스한 혀가 지나갔다. 아찔한 자극에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야릇한 전류가 흘렀다. 은성이 발끝을 오므리며 미간을 찌푸렸다. 절로 깍지 낀 손에 힘이 들어갔다. 그것은 마치 그가 떨어져 나가지 못하게 은성이 꽉 붙들어 놓는 것처럼 보였다. “벗어나지 못하게 만들 수도 있어.” 환의 속삭임이 은성의 여린 피부 위로 스며들었다. 그녀가 발을 꼬며 몸을 뒤틀었다. 꼬인 다리 사이를 쓸며 환의 다리가 끼어들었다. 은성의 다리를 벌리며 침범해 들어온 환의 다리가 가랑이 사이에 자리를 잡았다. “내게서 영원히.” 그의 입술이 나붓이 날아 은성의 귀로 내려앉았다. “자신 있으면 계속 그렇게 날 자극해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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