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사랑

· 조은세상
電子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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關於本電子書

“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둘 다 의식도 없고…….”

“뭐라고요?”

“두 사람…… 부부인 것처럼, 그러니까 내 아내가 당신인 것처럼 하며 함께 지내왔습니다.”

 

해외에서 일하고 있는 남편을 오랜만에 찾아온 민은 남편이 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걱정을 가득 안고 병원을 찾은 그녀는, 의식 없는 남편과 함께 있는 여자를 발견한다.

놀랍게도, ‘제갈 민’이라는 그녀의 이름을 대신 붙인 채.

 

“24시간 줄게요. 내가 입은 피해의 배상 청구를 하고 싶지 않다면, 내 아내가 되어주세요.”

 

배신감에 떨고 있는 민의 앞에 한 남자, 이동훈이 나타나고,

그로부터 아내 역할을 해 달라는 요청을 듣게 된다.

그 또한 피해자임이 분명한데, 동훈은 아무런 동요 없이 민에게 계약을 요구할 뿐이었다.

 

“바보 같은 남자네요. 전 팀장은. 그쪽을 버리고 혜원이를 택하다니.”

 

남편에 대한 복수로, 그리고 동훈의 요청으로, 그렇게 민은 동훈의 아내가 된다.

두 사람의 모습은 지극히 서로를 사랑하는 완벽한 부부였다.

그러나 연기이기만 했던 두 사람 사이에서 이름 모를 감정이 피어오르고,

환승 결혼은 점차 진짜 사랑이 되어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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關於作者

세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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