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컬러대로 한세상 살다가는 거지, 뭘 그러니. 나처럼 나이 많은 남편 만나서 맛있는 것 사먹고 여행 다니고 운동하면서 둥글둥글 사는 맛도 괜찮다. - 애숙
어떤 남성이든 나를 예쁘게 봐주고 갖고 싶어 하면 특별히 그 남성이 싫지 않는 한 나는 기꺼이 나의 모두를 내주고 싶어. - 미옥
나는 재혼 같은 건 꿈도 꾸지 않았어. 결혼은 그저 일생에 단 한번으로 족해. 그것도 철모르고 나이 어릴 때 주변에서 하라고 하니까 한 거지. 지금처럼 지각이 든 다음이라면 난 차라리 수녀가 됐을 거야. - 차례
― 변영희, 작가의 말(책머리글) <네 여인의 사랑 이야기>
■ 변영희
△청주 출생
△국제펜 입회심의위원. 한국문협 전자문학위원
△한국수필문학상, 손소희소설문학상, 무궁화문학상 소설대상, 한국문학인상, 직지소설문학상, 한국소설작가상, 일붕문학상 수상.
△장편소설 『남해의 고독한 성자(聖者)』 3부작 『마흔넷의 반란』 『황홀한 외출』 『오년 후』 『무심천에서 꽃 핀 사랑』 『지옥에서 연꽃을 피운 수도자 아내의 수기』
△소설집 『동창회 소묘』 『열일곱의 신세계』 『매지리에서 꿈꾸다』 『입실파티』
△수필집 『비오는 밤의 꽃다발』 『애인 없으세요?』 『문득 외로움이』 『엄마는 염려 마』 『뭐가 잘 났다고』 『거울 연못의 나무 그림자』 『갈 곳 있는 노년』 『매지리의 기적』 외
△E-book 『사랑, 파도를 넘다』 『이방지대』 『졸병의고독』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