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는 유신, 감찬, 중근, 문덕, 관순을 팀원으로 둔 S-1이라는 정예 팀이 존재한다.
그 S-1에 발군의 거짓말 탐지 능력을 가진 신입,
이연아가 합류하게 된다.
그런데 그녀에겐 스파이로서 치명적인 약점이 존재했으니…….
“팀장님은 너무 잘생기셨으니까요. 요원이 그렇게 잘생겨도 되는 거예요? 요원은, 봐도 기억이 날 듯 안 날 듯한 평범한 얼굴이 기본이라고 했다고요.”
실력, 외모 모두 완벽한 팀장 유신은
기이하고 엉뚱한 행동을 보이는 연아가
못마땅하면서도 자꾸만 신경이 쓰인다.
자신을 보면서 생긋 웃던 그녀. 그 미소. 그리고 결정적으로…….
“솔직히 팀장님이라면 저의 첫 경험 상대로 그리 나쁘지는 않을 것 같아요.”
너무 솔직해 사랑스러운 스파이 연아.
너무 완벽해 사랑할 수밖에 없는 스파이 유신.
서로의 마음을 훔치는 비밀 작전
《너무 솔직한 스파이》
히아루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