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종로, 노무현과 이명박: 엇갈린 운명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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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의 노무현과 이명박을 빼고는 그 이후의 현대 정치사를 말할 수 없다!”
이 책은 두 번의 낙선에도 원칙과 신념을 지키려 한 노무현과 야망으로 중무장한 냉철한 승부사 이명박이 1996년 종로에서 부딪히고 엇갈리며 펼친 운명적인 대결을 한 편의 정치 드라마로 되살려냈다. 이 이야기는 1992년 부산에서 낙선한 노무현과 현대를 퇴직하고 정치에 첫발을 내딛은 이명박의 모습에서 시작된다. 각자 새로운 희망을 품고 맞붙은 1996년 종로 선거는 경제와 개발을 강조했던 이명박의 승리로 끝나는 듯했다. 그러나 선거 부정으로 인해 결국 노무현이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되면서 서로를 떼어놓고는 설명하기 힘든 두 사람의 인연이 어디에서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준다. 
노무현과 이명박이 훗날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는 누구도 감히 상상하지 못했던 바로 그 시기에 그들의 정치적 지향점은 어디를 향해 있었는지를 세밀하게 살펴봄으로써 그들이 만들어간 대한민국과 그 운명을 되짚어본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고, 누구도 기억하지 못했던 1996년 노무현과 이명박의 첫 만남을 생생하게 살려낸 이 책을 통해 현대 정치사의 전반적인 모습과 의미를 새롭게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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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he author

 저 : 양원보


1977년 전주에서 태어났다. 주로 산 데는 서울이다. 한양대를 다녔다. 세계일보·중앙일보를 거쳐 지금은 JTBC에 있다. 정치부 기자를 오래 했다. 기자 이력에 9할쯤 된다. 이유는 모르겠다. 오후 5시쯤 하는 〈정치부 회의〉에 나오는 건 그 덕분이다. 무슨 반장 역할이다. 거기선 약간 우스운 캐릭터다. 알이 커다란 검은 뿔테 안경 때문에 더 그래 보인다. 그런데 실제론 안 그렇다. 특히 술자리에선 말이 없다. 술도 못 마신다. 괜찮은 정치 논픽션 한 편 쓰는 게 소원이었다고 한다. 다음에 또 써야 할 거 같단다. 《한국의 연쇄 살인범 X파일》, 《네거티브 전쟁》(공역)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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