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파운드와 자기만의 방

· 산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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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와 희망의 글’

늦깎이 작가의 삶과 글, 그리고 예술


늦깎이 여성 작가 정문숙의 첫 수필집 『500파운드와 자기만의 방』이 출간되었다. 늦은 나이에 글을 쓰기 시작해 크고 작은 공모전과 문학상에 끊임없이 도전하며 꿈을 키워온 저자의 수필들이 담겨 있다.

일상에서의 단상, 여성으로서의 삶, 가족에 대한 이야기, 늦깎이 작가로서의 이야기를 담은 이 수필집은 구성과 내용의 면에서 높은 완성도를 띠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저자는 다소 힘에 부쳤던 과거의 일들을 담담한 문체로 풀어내며 비슷한 처지이거나 힘겹게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독자들에게 위로의 손길을 건넨다. 책의 머리말에서 저자는 이 수필집을 ‘치유와 희망의 글’이라고 말한다.


내 안에서 흘러나와 세상으로 나온 글은 이제 독자에게로 옮겨진다. 어떻게 읽히고 받아들여지는가 하는 문제는 오롯이 독자의 몫이 된다. 한 편 한 편, 읽고 난 후, 가슴에 예쁜 무늬 하나 그려지는, 다시 힘을 얻고 지금을 살아낼 수 있는 위안의 글이 되었으면 한다. -「책머리에」중에서


저자는 글쓰기의 과정을 ‘바둑을 복기하듯 지난 시간을 뒤돌아보는 일’이었다고 말한다. 비록 그 과정이 힘든 시절을 상기시켜 쉽지 않았음에도 글을 통해 ‘덮어버렸던 상처를 자세히 들여다보는 일’이 마음을 치유하는 하나의 방법이었다고 고백한다.

이제 개운하게 풀린 마음으로 또 다른 누군가를 안아줄 채비를 마친 정문숙 작가의 진솔한 고백이 담긴, 『500파운드와 자기만의 방』이다.

About the author

자기만족의 글쓰기에서 출발하여, 삶의 지혜를 공유하고 그 가치를 나누는, 상생의 글쓰기를 꿈꾸는 인문활동가. 동아대학교 문예창작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동아대학교 지식나눔교실 글쓰기 강사를 역임하였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인문활동가, 중,고등학교 주니어 인문교육 강사로 활동하였다.

산문집 『500파운드와 자기만의 방』,『삶, 꽃을 보듯 별을 보듯』 등이 있다. 수상내역으로는 2015년 주변인과 문학 신인상 은상 수상(「천사가 머무는 시간」), 생명문학공모전 수상(「봄, 이부탐춘을 다시 읽다」), 모래톱문학상 수상(「까치발을 내려놓고」), 근로자 문학제 동상 수상(「숫돌」), 2016년 근로문학제 은상 수상(「청어의 꿈」), 문향 여성문학제 수상(「사랑니」), 2017년 직장인 신춘문예 당선(「까치발」), 제3회 주변인과 문학신인상 대상 수상(「나무 한 그루」), 제7회 가족사랑 수기 공모전 이지웰상 수상(「며느리 가면」) 등이 있다. 2019년 부산동구청, 동구문화원 글쓰기강사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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