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갑내기 고교생들의 뜨거운 호모배틀
서울에서 제일가는 쓰레기학교 화신고. 윤수민은 그 꼴통고교에서 원톱을 달리고 있는 엘리트이자 유일한 모범생이다. 그런 그가 담임으로부터 받은 청천벽력 같은 미션이 있으니 다름 아닌 사고뭉치 문제아인 길태준을 잘 돌봐주라는 것!
“공부에 전념해도 모자를 판에, 이 새끼를 신경 쓰라는 말입니까?”
처음엔 수긍할 수 없던 수민도 이내 태준의 태도가 자신의 내신점수와 직결된다는 말에 현실과 타협하기로 결심한다. 좋아, 모름지기 반장이라면 급우를 잘 챙겨야하는 법!
그런데, 길태준으로도 모자라 문제아들이 더 붙기 시작한다?
꼴통들만 모인 학교에서 내신만큼은 포기할 수 없는 반장 윤수민의 일진 개과천선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잘생긴 애 옆의 예쁘고 잘생긴 애 좋아하는 BL 작가 에르모라고 합니다.
마음속에 품고 있는 욕망(?)에 비해 실력은 많이 떨어지지만, 부족한 글 재미있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