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 게임하는 남자 외전

· [BL] 게임하는 남자 2-kitob · 피아체
E-kit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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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hifalar s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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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공X연상수 #약간랜선연애 #첫사랑재회 #작고소중한다람쥐188cm 클래식 온라인 RPG 의 탱커 클래스 유저 차해진은 새롭게 업데이트된 최상위 던전의 입장 재료를 구하기 위해 게시글을 하나 올린다. 업데이트 직후 과열된 게시판 속 해진의 글은 순식간의 뒤로 밀려났으나 어찌 된 일인지 수많은 글 중 해진의 글에만 댓글이 하나 달리는데……. 다람쥐뿅: 10,000,000G에 팝니다. 생각 있으시면 친구 신청 주세요. *** 해진이 두꺼운 원화집을 들고 간신히 카페테라스에 자리 잡았다. 점심시간 전에 빠져나온 덕분이었다. 해진은 시선이 느껴질 때마다 고개를 돌려 그쪽을 바라봤지만, 누구도 다가오지 않았다. 늘 익숙하게 받아넘기던 시선들이 오늘따라 거슬렸다. 다리를 꼬고 앉아 테이블을 툭툭 두드리는 해진을 힐끔거리는 사람은 수도 없이 많았다. 대놓고 쳐다보는 사람도 있었다. 탁. 제법 큰 소리가 난 쪽을 향해 고개를 돌리자, 산산조각 난 스마트폰 액정이 먼저 눈에 들어 왔다. 누군가가 스마트폰을 바닥에 떨어뜨린 모양이었다. 어찌나 확실하게 박살이 났는지, 화면이 거미줄보다도 정교하게 쩍쩍 갈라져 있었다. 해진은 이름 모를 행인에게 측은지심을 느끼며 멈춰 서 있는 다리를 따라 시선을 올렸다. ‘키가 크네.’ 시선이 꽤 길쭉한 몸을 타고 마침내 그 얼굴을 확인했다. 익숙한 느낌에 해진의 고개가 기울여졌다. 과거 카페에서 마주쳤던 새까만 대학생의 눈이 휘둥그레져 있었다. 다시 봐도 참 눈길을 끄는 사람이었다. 저렇게 눈을 크게 뜨고 있으니 저번보다 훨씬 어려 보였다. 허둥거리며 스마트폰을 주워 든 그는 그대로 자리를 떠났다. 그날, 다람쥐뿅은 카페에 나타나지 않았다.

Muallif haqida

도토리강도 안녕하세요…. 강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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