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살고성[天殺孤星]. 태생적으로 주변 사람을 해치며 스스로 고독해질 천명. 이 천살고성을 타고난 청진 역시 몰아치는 불운에 억눌리고 광마가 되어 스스로 무너져 내리고 만다. 하여 그의 하나뿐인 제자, 염연은 무너진 스승을 구하기 위해 제 목숨을 끊어 ‘금단술(금지된 술법)’을 펼친다. 청진의 천살고성 운명을 자신한테 가져오는 동시에 시간을 돌이킴으로써, 스승께 새로운 삶을 살 기회를 주고자 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 일은 인과응보가 되어 염연한테 어마어마한 과보[果報]를 묻는데. 돌이킨 두 번째 생에서 광마가 된 염연의 두 손에 묻은 피는 누구의 것이며, 발치에 나뒹구는 머리 또한 누구의 것이랴. “…내가 당신을 죽였어요.” [스승을 대신해 광마가 된 제자] X [제자 덕에 3회차 인생을 사는 스승] “오늘만이 아니라 이제까지 네가 망친 날은 없었다, 염연.” (확인)@해당 문장 볼드체 적용 부탁드립니다!!! *본문 내 일부 한자어 뜻풀이는 ‘표준국어대사전’, ‘고려대 한국어대사전’을 인용했습니다. 출처 : 표준국어대사전, 고려대 한국어대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