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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수성가한 호텔 대표이자 조직의 보스로 악착같이 살아온 유진. 어느 날 그의 눈에 신입 가드인 송재희가 들어온다. “네 입으로 몸만 쓸 줄 안다고 했잖아. 얼마나 잘 쓰는지 궁금하네. 한번 빨아 봐.” 때리면 맞고 질 나쁜 요구를 해도 복종하는 개 같은 장난감, 얌전한 척 내숭 떨면서 침대에서는 누구보다 요부 같은 놈. “대표님이 먼저 시작한 겁니다.” “하, 씨발…….” “벌리시죠. 하고 싶다는 소리, 직접 듣고 싶습니다.” 절륜하고 순종적인 남자는 유진의 수발을 들며 가까이 다가서고 유진은 그의 속내를 모른 채 점점 재희에게 빠져들고 마는데……. * “이거 강간이야, 개새끼야…….” “욕하는 것도 좋지만 지금은 아무 말도 하지 마요. 저 대표님 찾아다니느라 기분이 안 좋아서 어떻게 할지 모릅니다.” 거친 숨을 몰아쉬는 서로의 눈이 어둠 속에서 마주쳤다. 그의 눈빛은 정상이 아니었다. 차에서 느긋하게 담배를 피우며 대화하던 때와 완전히 달랐다. 유진은 두려움에 휩쓸려 발버둥 쳤다. “이런 데서 뭐 하고 있어요…… 날 두고.” 뒤에서 들어온 손이 버클을 풀고 바지까지 벗겼다. 손은 한 장 남은 속옷마저도 거칠게 끌어 내렸다. 순식간에 아래가 벌거벗겨졌다. 하체에 차가운 공기가 닿자 소름이 돋았다. “기어이 옆에 아무도 남지 않지 않아야, 아무 데도 갈 곳이 없어져야 내 품을 택하려고요?” “이거…… 놔.” “놓으면 또 도망가게?” “허억…… 아, 아읏!” “도망가려면 아예 나도 모르는 데로 가든가, 씨발!” 목이 조이고 곧 한 번의 물러남 없이 구멍이 뚫렸다. 손을 뻗어 불룩 솟은 아랫배를 움켜쥔 송재희가 허리를 차올리기 시작했다. 여린 점막이 흉흉한 성기를 바짝 조여 왔다. *배경/분야: 현대물 *작품 키워드: 조직/암흑가, 애증, 집착공, 연하공, 복흑/계략공, 다정공, 강수, 까칠수, 도망수, 시리어스물, 피폐물 *공: 송재희- 전역 후 조직폭력배 세계에 첫 발을 디딘 신입. 두목인 유진의 가드가 되었다. 유진에게 무조건 복종하는 순종적인 스타일. 그러나 한편, 그에게는 유진이 모르는 다른 얼굴이 존재한다. *수: 유진- 적호파의 수장이자 H호텔 대표. 새로 들어온 송재희에게 자꾸만 눈길이 간다. 얼결에 그에게 뒷구멍을 내주고 새로운 쾌락을 맛본 후, 점점 송재희에게 빠져든다. *이럴 때 보세요: 까칠수가 복흑다정공에게 감겨 몸도 마음도 내주다 파멸로 향하는 것을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밤마다 죽고 싶을 정도로 기쁘게 해 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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