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천재 아이돌 윤재윤에게 영화 제의가 들어왔다.
알파와 오메가의 사랑을 다룬 이야기.
그것도 수위 높은 19세 관람불가.
키스도, 관계도. 아무것도 해 본 적도 없는데.
“그런데 연기로 첫 경험을 다 해야 한다니 억울하지 않겠어?”
“그래서 어쩌자고.”
어쩌긴.
“형이 연습 상대가 되어 줘.”
영화 대본 연습을 핑계로 형, 이강윤을 꼬셔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