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수 1부 검사 강지욱. 그는 지검장의 오른팔로 시키는 일이라면 옳지 않은 일이라도 서슴지 않는 남자다.
그러던 어느 날, 지욱에게 재벌3세의 대마초 사건을 덮으라는 명령이 떨어진다. 그는 이 사건을 계기로 국내 굴지의 기업 중 하나인 J그룹의 차남이자 골칫덩이인 정세진을 만나게 되는데……
“……완전 쓰레기네, 이거.”
“그러니까 같은 쓰레기끼리 사이좋게 지내봅시다.”
서로를 짓밟고 물어뜯을수록 깊어지는 관계. 세진은 인생의 걸림돌처럼 느껴지던 지욱에게 점점 집착하기 시작하는데……
머리 좋은 나쁜 새끼와 돈 많은 나쁜 새끼의 자존심 배틀!
개새끼들의 씨발러브!
소재에 얽매이지 않고 머릿속에 떠다니는 여러 가지 이야기를 최대한 다 표현해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달에서 열심히 떡을 치는 토끼처럼 부지런히, 쉼 없이 글을 쪄냅니다.
출간작 ‘Check it’, ‘축구공과 스케이트’, ‘얼음, 땡’, ‘목욕탕집 아들들’, ‘제주, 소년’, ‘고리’, ‘조시다’, ‘대대익선’(앤솔러지), ‘묘묘’, ‘고진감래(앤솔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