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태창"어제부터 중얼거렸던 말을 해도 눈앞에 홀로그램이 생긴다거나, 신이 말을 건다거나 하는 현상은 일어나지 않는다. 그거야 당연한 일이다.
현실은 소설이 아니니까.
"이런데서 리얼리티 추구하지 말라고..."
회귀, 빙의, 환생 중에 하나라도 안 줄 거면 상태창 정도는 줘도 되는 거 아닌가, 이런 트립물은 오래전에 지나간 유행이다.
작가가 있다면 평생 써보지도 않았던 악플을 음성으로 직접 전해주고 싶었다. 이런 곳에서 전해줄 순 없다는 게 정말로 통탄스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