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워드 : 서양풍, 오해, 계략남, 다정남, 절륜남, 존댓말남, 계략녀, 유혹녀, 절륜녀, 상처녀, 잔잔물, 고수위, 하드코어, 배덕감, 타락, 남주시점, 에로틱, 로맨틱, 질투
하나뿐인 동생의 죽음으로 슬픔에 잠긴 예레미아.
누가 그 절망을 이해할 수 있을까요?
한데 상투적인 애도가 오가던 장례식장,
그곳에 구원자가 나타났습니다.
“리리카의, 죽음에…… 애도를 표합니다.”
바로 그녀의 벗, 율리아 헤세.
헤세를 보는 순간 예레미아는 무너졌던 자신의 세계가
다시 세워지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앗, 좋아. 더 깊이…… 아흑!”
응접실에서, 침실에서, 심지어는 동생의 침대 위에서
나신으로 붙어먹으며 배덕한 쾌감에 뒤덮여
그렇게 함께 타락해 갔습니다.
아니, 그렇게 믿었는데…….
“저, 내일 결혼해요.”
그 한마디에,
예레미아의 세계는 다시 무너져 내렸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흐트러진 면사포를 뒤집어쓴 헤세가
예레미아를 다시 찾아와 말했습니다.
“당신 좆으로 박아 줘요. 빨리…….”
* 루시노블#씬은 초고수위를 지향하는 로맨스판타지 19금 레이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