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사 소환’에 휩쓸려 현대 일본에서 이세계로 오게 된 샐러리맨 무코다. 그는 사역마 페르, 스이, 드라 짱과 함께 드랭의 던전을 공략해 A랭크 모험가가 되고서도 역시나 느긋하게 여행을 계속한다. 그리고 신출내기 모험가 파티에게 선망의 시선을 받거나, 오크 집락을 괴멸시키거나 하며 무코다 일행은 드디어 해변 도시 베를레앙에 도착한다. 바다에 왔으면 할 일은 하나! 염원하던 해산물을 전부 먹어치우자!! 그런 연유로 크라켄을 사냥하거나, 신선한 어패류를 굽고 튀기고 바비큐 하며 입맛을 다시거나, 아침 시장을 돌며 맛있는 음식을 즐기거나 하며 바다를 만끽하는 무코다 일행. 그러나 생선뿐 아니라 고기도 빼놓을 수 없지, 같은 생각을 했더니만 사냥에 나섰던 페르 일행이 또다시 터무니없는 걸 사냥해 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