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이상〉
#혼혈공(용) #용병수 #미인공 #비밀있수 #수를예쁘게꾸미는취미있공 #절륜공 #운빨좋수 #다양하게변신하공 #서양풍판타지 “처, 천히 하세요. 내, 내 몸 망가진다고요-!” “안 망가져. 이미 몇 번이고 해봐서 알잖아.” 남제도 출신의 용병 니라즈는 어느 날 의뢰를 받는다. 남제도의 자랑이자 유명인인 용황자와 관련된 의뢰. 설마하는 마음으로 찾아간 곳에서 니라즈가 맡게 된 일은 고양이를 돌보는 것으로, 고아로 자라 평생 동안 외로웠던 니라즈는 고양이에게 점차 애착을 품게 된다. 정든 고양이와 헤어짐에서 연유한 아쉬움으로 마지막 날 입을 맞추자… ‘네 구혼을 받아들이지.’ 입맞춤과 동시에 고양이는 거대한 미인으로 변신해선 니라즈에게 딥키스를 선사하고, 그의 구혼을 받아들이겠다 선언한다. 이후로 니라즈의 운명은 다사다난하고 알 수 없는 사건으로 빠져들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