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은 많이 보는 것만으로도 실력이 향상된다고 한다. 이 점에 착안하여 더 좋아 보이는 디자인을 고르는, 퀴즈 형식으로 디자인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총 47종류의 디자인을 보면서 어느 것이 더 좋아 보이는지 보는 눈을 키우고, 그 이유와 관련 디자인 지식까지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 첫 번째 퀴즈를 풀어 보고 ‘너무 쉬운데?’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그 쉬운 것마저 제대로 반영하지 않아 ‘그저 그런 디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 ‘조금 더 심플하면 내용이 잘 전해질 텐데’, ‘조금 더 밝게 보정하면 깔끔해 보일 텐데’... 디자인에 대해 하나라도 더 알고 디자인하는 것과 막연하게 디자인하는 것은 그 결과에서 확연하게 차이가 난다. 지식 없이 완성한 안타까운 디자인이 되지 않도록 첫 번째 퀴즈부터 마지막 퀴즈까지 순차적으로 디자인 지식을 쌓아 보자.
디자인 사무소 대표 데라모토 에리 디자인서와 일러스트 소재집을 30권 이상 집필했다. 오사카와 교토에서 카페 ‘ROCCA&FRIENDS’를 운영하고 있으며, 기획, 프로듀싱,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그리고 아무도 죽지 않았다』, 『단단한 지식』, 『미치지 않고서야』, 『봄을 기다리는 잡화점 쁘랑땅』, 『심플하게 먹는 즐거움』, 『우리의 새끼손가락은 수식으로 연결되어 있다』, 『아무도 죽지 않는 미스터리를 너에게』, 『인스타그램 마케팅을 위한 상품 사진의 비밀 37』, 『괴물 나무꾼』, 『만 권의 기억 데이터에서 너에게 어울리는 딱 한권을 추천해줄게』, 『사원 제로, 혼자 시작하겠습니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