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인의 신무협 판타지 『사마쌍협』 제 12권. 전작 [두령]에서 보여준 남성적 호쾌함과 여성적 섬세함의 조화미가 이번 작품에서 되살아나고 있다. "우리 가주는 무척 아둔한 사람이다."로 시작되는 일기 형식의 초반부를 통해 독자의 몰입을 유도하고, 주인공의 발견과 발전, 성숙을 통해 무협 세계 속에서의 인간이 가지는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독자에게 떠올리도록 만든다. 그간 신무협이 이루어낸 감각적 성과들이 집대성되고 새로운 감성이 더해진 새로운 맛과 느낌의 작품을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