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작품은 『실천문학』, 1999년 가을호에 발표한 「오월의 신부」를 일부 개작한 것이다. 이것을 쓰는 데 참고한 자료들은 다음과 같다.
1) 韓國現代史史料硏究所 編, 『光州五月民衆抗爭史料全集』, 풀빛, 1990.
2) 전남사회문제연구소 편, 『5.18 광주 민중 항쟁 자료집』, 도서출판 광주, 1988.
3) The May 18 History Compilation Committee of Kwangju, The May 18 Kwangju Democratic Uprising.
또한 1999년 2월 나는 광주에서 이양현, 임낙평, 정성희씨 등과 취재 인터뷰를 하였다. 그분들께 감사드린다.
황지우
시인 황지우는 1952년 전남 해남에서 출생, 서울대 인문대 미학과를 졸업했다. 1980년 「沿革」이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입선하고 「대답 없는 날들을 위하여」등을 『문학과지성』에 발표함으로써 시단에 등장했다. 한신대 문예창작학과 교수를 지냈으며,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교수로 재직중이다. 다른 예술 장르에도 남다른 관심과 재능을 나타내 ‘조각전’ (1995, 학고재화랑)을 열었으며, 미술 평론가로도 활동 중이다. 시집으로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 『겨울-나무로부터 봄-나무에로』 『나는 너다』 『게 눈 속의 연꽃』 『저물면서 빛나는 바다』 등과 시선집 『聖 가족』을 상자했다. 김수영문학상, 현대문학상, 소월시문학상, 백석문학상, 대산문학상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