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정

김호정 20여 년간 중고등학교에서 국어교사로 일하며 학생들과 생활했습니다. 학생들에게 배우며 학생들과 함께 글을 읽고 글을 쓰는 수업을 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언제나 스스로 부족한 교사라고 자책했지만, 학교에서 만난 학생들과 선후배 동료 교사들 속에서 조금은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삶이 학교를 통하여 더 깊어지고 따뜻해지기를 소망합니다. 쓴 책으로 『발부리 아래의 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