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플 #요도플 #기구플 #개발 #하드코어
“어떤 여자가 우리 단오 마음을 훔쳤을까.”
살기 위해 남장을 하고 조직으로 걸어들어간 단오.
어렸을 적 함께 자란 언니를 만나고,
이제는 평범하게 살고 싶은 마음에
조직의 보스인 백이도에게 손 씻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내가 너 아끼고 예뻐하는 거 알잖아. 취소해. 그럼 이번 한 번은 봐줄게.”
“…….”
“여자랑 애새끼랑 끌려오는 거 보고 싶지 않잖아.”
살기를 띤 백이도의 말에 단오는 선택을 철회하지만
멍청한 소릴 내뱉은 것까지 되돌릴 수는 없었다.
“다시는 좆질 못 하게 만들어 줄게. 그래야 그딴 말 하지 않지.”
옷이 벗겨지고 오랜시간 감춰 온 비밀이 드러났다.
“좆질 못 하게 만들어 주려다가 오히려 좆 없는 걸 알게 됐네?”
단오가 여자라는 것을.
*
“잘, 모태서여, 흑, 아, 그, 마안, 힛.”
“아직 제대로 시작도 안 했는데 정신 차려.”
처음 느끼는 감각들이 온몸을 돌고 뇌를 돌았다.
차라리 아픈 것이 나을 거 같다는 생각까지 들었을 정도였다.
단오도 모르게 신음이 입에서 흘러나왔다.
“조직에서 나간다고 하는 의미가 어떤 건지 알지?”
엉덩이만 들어 올려진 자세로 다시 강하게 처박히기 시작했다.
강차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