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게서 도망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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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작품은 골든플, 개발, 딥쓰롯 등 강압적인 행위 묘사, 저속한 언어 표현 등이 포함되어 있으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네가 원하는 대로 해도 되니까, 나, 아무 생각 안 나게 만들어 줄 수 있어?”

 

울음 섞인 목소리로 건네 온 간절한 부탁이었다.

지수호는 늘 어떤 부탁도 하지 않았는데.

 

“아무 생각도 나지 않는다는 게 무슨 의민진 알아?”

“……응.”

 

지수호에게 남자 친구가 있었을까.

늘 사람을 붙여 감시했었지만 그걸 뚫고 다른 새끼에게 내줬을지도 모른다.

 

“이제부터 다 나한테 맡기면 돼.”

 

네 말대로 아무 생각나지 않게 해 줄게.

가족이고 뭐고 아무것도.

 

* * *

 

“히익!”

 

좆으로 어딘가를 강하게 눌린 순간이었다. 자신도 모르게 우도경의 혀를 깨물었지만 오히려 웃는 소리만 들려왔다. 그러더니 곧 입을 떼어 내었고 다시 몸을 일으켰다. 입가가 서로의 타액으로 흠뻑 젖어 있었다.

우도경은 음핵을 문지르던 손으로 입가를 훔쳤다. 그러곤 반응이 왔던 곳을 좆으로 때렸다.

 

“아, 아아아! 흑, 흐으윽, 아!”

 

생경한 감각들이 몸에 퍼져 나갔다. 우도경을 부르기 위해 입을 열었지만 좆질을 더 강하게 처박아 댈 뿐이었다.

우도경은 지수호의 보지를 맛보고 맛이 가 버렸다. 이렇게 좆을 잘도 조이는 걸 알았으면 진작 따먹을 걸 그랬네.

성인이 되자마자 잡아먹을걸. 뭐 하러 4년이나 기다렸을까.

 

“히이이익!”

 

마디가 굵은 손가락이 지수호의 음핵을 지나쳐 요도구에 닿았다.

멍했던 정신이 번쩍 들어 우도경을 바라보자 인자하게 웃는 눈과 마주쳤다. 곧 손가락이 무자비하게 좁은 구멍을 후벼 팠다.

 

“흐윽, 아, 아아아아!”

 

차라리 좆질이라도 하지 않았다면 덜 느꼈을 텐데. 온몸에 전류가 휩쓰는 것 같이 느껴졌고 죽을 거 같았다. 몸을 이리저리 틀며 벗어나려 했지만 좆에 꿰뚫려 도망칠 수 없었다. 무언가를 싸 버릴 것 같은 감각에 입술을 짓씹었다.

 

“안, 돼.”

 

그나마 남아 있던 이성이 안 된다고 어떻게든 참아 내려 했다. 그러나 우도경은 이를 비웃기라도 하는 건지 더욱더 강하게 손가락으로 요도구를 짓쑤셔 대었고 결국 지수호는 밀려오는 요의를 참지 못했다. 쏴아아아, 하는 소리와 함께 침대를 적시고 나서야 무자비한 손짓이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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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차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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