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습부부[개정판]

이우재

thg 6 2015 · 썸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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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열아홉, 아직 재수생의 신분인 정수에게 어느 날 갑자기 날벼락이 날아든다. 아무리 청춘은 아프다지만, 저만큼 아픈 놈이 또 있을까 싶을 정도다. 이제 고작 열아홉인 저더러 누나 친구와 정략결혼을 하라는 것도 모자라, 늦어도 내년 연말까지 아들내미까지 하나 쑥 뽑아내란다. “할아버지, 아무리 그러셔도 변하는 건 없어요. 결혼할 여잔 제가 고릅니다.” 결국 정수는 할아버지의 결혼 강요를 피해 탈출, 아니 가출을 하고 만다. 그런 그가 향한 곳은 제 수능 과외를 해주던 과외선생님인 이화의 자취방. 정수는 이화에게 제 사랑을 고백하고, 제멋대로 청혼을 해버린다. . . . “9월 전에 할아버지를 설득해서 나하고 결혼해도 좋다는 허락을 받아내. 허락만 떨어지면 바로 견습부부 단계로 넘어갈 테니까.” “견습부부요?” “9월까지는 노터치! 내 몸에 손도 댈 생각 하지 마!” “그런 게 어딨어요? 이놈은 어쩌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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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작 ［견습부부[개정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