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구본형은 변화경영사상가. 1980년 한국 IBM에 입사하여 20년간 경영혁신 총괄 전문가로 활동했다. 2000년 ‘익숙한 것과의 결별’을 선언하고 1인 기업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를 설립, 새로운 인생에 도전하여 연구원 100여 명과 함께 자기 내면의 변화와 혁신을 추구했다. 인문학과 경영학의 다양한 접점을 연구하면서 시대의 화두를 발견하고, 변화와 성장을 고민하는 깨어 있는 시민들을 만나 소통하기를 즐긴다. 수년간 그는 그리스 신화와 영웅담을 탐독하며 우리 안의 변화를 재발견하는 연구에 몰두했다. 서양문명의 전범典範인 고대 그리스 영웅들의 세계관과 인생관을 통해 불확실성의 시대를 사는 현대인에게 반드시 필요한 지혜를 발견했다. 권력과 사랑을 향해 거침없이 도전한 그리스 영웅들의 고뇌와 의지를 통해 다시 한 번 강한 확신을 얻었다. 바로 성장과 발전의 근본 동력은 ‘변화’임을 재확인한 것이다. 판도라와 이카로스, 아킬레우스와 헥토르, 오디세우스와 아이네이아스 등 변화를 두려워하기보다 고뇌하고 모험하기를 포기하지 않았던 그리스인의 도전정신이야말로 장기불황의 시대를 헤쳐 나갈 최고의 지혜이자 유일한 해법이라고 강조한다. 그리고 “모두가 세상을 변화시키려고 생각하지만 정작 스스로 변하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고 주장한 톨스토이의 말을 빌려, 변화의 시작은 자기혁명이어야 함을 갈파한다. 끊임없이 자기를 성찰하고 의지를 실천하며 자기변화를 추구하는 사람만이 혼돈의 시대를 현명하게 살아갈 수 있고 나아가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음을 조언한다. 구본형은 서강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역사학과 경영학을 공부했다. 책, 방송, 강연 등을 통해 청춘과 대중의 가슴에 뜨거운 변화와 혁신의 길을 활짝 열었다. 2005년 삼성 SDS e캠퍼스 강사 3,000명 중 최고의 강사, 기업 CEO들이 뽑은 최고 변화경영 이론가, 직장인들이 가장 만나고 싶어 하는 강연자 1순위로 선정되었다. 지은 책으로 『익숙한 것과의 결별』,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낯선 곳에서의 아침』, 『월드클래스를 향하여』, 『오늘, 눈부신 하루를 위하여』, 『떠남과 만남』, 『코리아니티』, 『공익을 경영하라』, 『깊은 인생』, 『더 보스』, 『구본형의 신화 읽는 시간』, 『구본형 아저씨, 착한 돈이 뭐예요?』 외 다수가 있다. 현재 EBS 라디오 고전읽기를 진행하며 고전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있다.